속마음과 겉모습

겉모습의 길이는 짧지만

속마음의 길이는 길고 깊다

알듯 모를 듯 하면서

지내는 마음이 한결 가벼운 것을

아는 것보다 모르고 지내는 것이

오고 가는 마음을 바르게 바라보며

마음의 의심 없이
겉모습도 속마음도 같은 것을 바라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