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

저는 하나님의 말씀을 귀로만 들었습니다
저는 주님의 이야기를 다른 사람들에게 들었습니다

저는 주님이 나를 위하여 돌아가신 사실을
까맣게 모르고 있었습니다
주님이 왜 나를 위아여 죽으셨는지도 이유를 모르고 있었습니다

주님께서도 아픔이 있었는데 참으셨는지요
주님께서도 눈물이 있으셨는데 참으셨는지요
주님께서도 죽고 싶을 때가 있으셨는데 참으셨는지요

주님께서는 누구를 위하여 이 땅에 오셨는지요
깨닫지 못한 나를 알고 계셨는지요
아무 깨달음 없이 살아가는
내 모습을 주님이 보고 계셨는지요

주님이 정말 재 곁에 계셨는지 때로는 두렵습니다
머리털까지 셀 수 있는 새말함을 가지고
나의 부족한 모습과 속 마음을 다 보고 계셨을 주님을
생각하면 두럽고 죄송합니다.

그러나
나는 이제 주님을 직접 대면하고 싶습니다
나의 모든 부족한 부분들이 체워지고
더러운 것이 눈처럼 휘어지는 기적을
날마다 채험하면서 살고 싶습니다

주님이 내 마음 한 가운데 자리 하셔서
나는 내 마음 속의 모든 것들을 낱낱이 고백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