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한 생명을 주셨지

꽃이 피어나도
왜 피었는지 모른다

사람이 태어나도
왜 태어났는지…

허락 없이 피어야 했던 꽃들도
모두 모를 일들을

알고 싶어도
알고 있어도

묻지 않고
지내고 있어야 했지

생명을 만들어 주신 분은
누구도 아닌 주님이셨지

꽃 한 송이도 댓가 없이도
피어나듯

주님의 귀한 생명의 죄 와 피 값으로
우리를 사셨지

부활절을 생각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