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주님

사랑은 소유가 아니고
서로 주고받는 마음의 통로다
사랑은 빼앗는 것이 아니고
사랑할 수 있는 사람에게
마음을 주는 것이다

사랑을 할 수 있는 것은
나의 마음을 조건 없이 주는 것이다
사랑할 수 있는 것은
자기의 욕구가 아닌
서로를 존중하는 약속이다

사랑은 자기를 내던지며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 것이다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은
함께 마음을 가질 수 있으며 바라보는 것이다

사랑은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어야 하며
그 희망이 조금씩 나타나는 것이다
사랑은 잃는 것이 아니며
잃었던 것을 다시 찾는 것이다

우리가 모두 사랑할 수 있어도
진정한 사랑은
내가 아닌 우리 모두가
사랑을 나누며 아껴주는 것이다 사랑은 사랑의 가치에 따라
어떤 사람을 아름답게 꾸미며
어떤 사랑을 하느냐에 따라
그 사람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 간다

사람들이 모든 사랑이 있지만
사람들의 사랑은 때때로 변하지만
오직 주님의 사랑은 변하지 않네

곧 지워질 또 화려한 우리들의 겉 사랑보다
더 진실한 사랑을 누가 가지고 있느냐 보다
나에게 누가 진실한 사랑을
줄 수 있을까하고 바라는 것이다

사랑하는 사람은 사랑을 감추지 말고
부족하더라도 하나하나 나의 부족함을 채워가며
서로를 위로하며 사랑을 지켜나간다

진정한 사랑은 우리를
영원히 지키며
고난과 슬픔이 있더라도
끝까지 우리를 깊이 사랑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