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세상과 마음

새로운 마음이
생겨날 때쯤 되면

있는 마음도
흔들릴 때가 있습니다

내 마음에서 가 아닌
내 곁에 있는 사람에서

마음을 어지럽게 하는 마음이
도사리고 있기 때문에

또 다시 마음을 주고 싶고
받고 싶지만

돌이킬 수 없는 마음도
품어야 하는지

마음의 밑바닥까지
쓸어가도

사랑 때문인지
얼 만큼 품고 살아야 하는지

또 하나의 마음이란
사랑이란 이런 것인지

새로운 세상과 마음이
이런 것을 알게 하는 것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