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럼버스의 묘를 상징하는 이 거대한 석상은 네 사람의 왕이 콜럼버스의 관을 들고 대성당의 남쪽 문을 통해 성당 안으로 들어오는 형상이다. 네 왕은 각각 카스티야, 아라곤, 레온, 나바라, 즉 스페인이 통일되기 전에 있던 네 왕국의 왕들이다.
성 이삭성당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위치한 러시아 정교회의 성당으로 웅장한 금빛의 둥근 지붕이 특징인 성 이사악 성당은 현재 박물관으로 이용되고 있다. 제정시대 교회의 막강한 권력을 상징하듯 높이도 고층빌딩만해서 먼 곳에서도 잘 보인다. 내부에는 성경의 내용과 성인들을 묘사한 예술가들의 그림이 많이 그려져 있다.
사그라다 파밀리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짓고 있는 로마 가톨릭 성당이다. ‘사그라다’는 스페인어로 신성한 또는 성스러운이라는 뜻을 가졌으며, 파밀리아는 가족을 뜻하기 때문에 성가족성당이라고도 불린다.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가 설계하고 직접 건축을 책임졌다. 이 건물은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의 일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