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개의 글 시를 쓰면서

된 소리 안 된소리 지껄이면서 “시”라고 내놓은 글 누가 봐도 읽을 가치조차 있을까 하면서 두려운 마음, 이제는 얼굴 뜨거운 낮도 익숙해졌는지 그래도 계속 써야 하는지 하는 두려운 마음 있습니다.
제멋에 산다지만 글도 제 못 데로 쓰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앞섭니다.
미련한 것인지 알고도 모르는 것인지 좀 더 많은 사람이 좋아하고 누구나 읽고 함께 호흡할 수 있는 글을 쓸 수 없는지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아 다만 노력할 뿐입니다.
그래도 계속 실어주는 고도원의 아침편지의 글이 위안이 되고 희망을 안겨 줍니다.
구글 야후 네버 다음 네이트 등에 글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한 분이라도 정성껏 읽어 주는 기쁨이 있기에 용기를 내서 계속 쓰고 싶습니다.
인기도 잘난 척도 허용되지 않으며 다만 글을 쓰고 싶을 때 마음이 허락한다면 부족한 글을 좀 더 노력하여 “시”다운 글을 올렸으면 합니다.
끝으로 감사하며 부족한 글 읽어주시며 격려의 말씀과 용기를 주시면 감사합니다.

영 김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