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자 2010년 10월 6일2019년 8월 10일 글쓴이 Young Kim가을이 벌거벗은 나뭇가지에또 한 번 벗어야 하는 아픔 잎마저 사정없이떨어지는 나뭇가지의 잎들 더 이상 벗어야 하는 아픔이있을까 온 몸 마저 비로 적실 때얼마쯤 더 참아야 하는지 가을은더욱 초라하고 몰아치는 바람을막을 길 없고 막아야 하는 가을은더 벗을 것이 없는 나뭇가지 새롭게 입혀줄 잎들의 꿈을 꾸며가을이 싫지만 잎들이 너도나도 터져 나올 때참아야 하는 아픔의 기쁨이 있을 때까지…. Post Views: 1,3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