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자 2013년 3월 11일2019년 8월 10일 글쓴이 Young Kim눈치라도 주시면 창문을 마주 열고쳐다볼 수만 있다면 마음이 창 넘어오고 가고 쉴 사이 없이미소를 던지며 말 없는 대화는언제 터트려 놓을지 약속 없는 날들을세월만큼 기다리며 봄바람이 오시거든내 마음을 먼저 전해 주었으면 빨강 동백꽃이 시들기 전에내 손으로 가슴에 꽃을 달아 드렸으면 꿈이라도 오늘 밤에 오시려나.뛰는 심장 달래며 혹시… 길에서 만나면 아는 척이라도미소 지으며 눈치라도 주시면… Post Views: 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