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글을 만나면
마음이 따뜻하게 느껴온다
마음에 와 닿는 글이 다가올 때는
읽는 것보다 친구의 음성같이 느껴온다
따뜻한 마음을 지닌 사람은
언제나 다가와도
따뜻하게만 느껴온다
손을 내미는 손길에 내 마음까지 따뜻하게 느껴온다
오래 간직한 마음이
언제나 따뜻한 마음과
웃고 있는 얼굴과
늘 들어줄 수 있는 마음이다
누군가는 늘 내 곁에 있어야 했지만
바라고만 있는 마음이
선뜻 다가서야 했지만
글 속에서나 찾고 있는지…
이유없이 주어야 했던 마음이
끊임없이 자존심이 존재하는 탓인지
누구나 읽고 찾을 수 있는 글처럼
따뜻한 친구처럼
만남의 약속이 없어도
글을 읽는 것이 안고
글을 통하여 만난 친구처럼 만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