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설레이며

내 몫 네 몫 없이
짊어지고 가야 했던 날들

이제 또 무엇을
어깨 위에 얹어 놓고 가야
쉬운 날들이 올까

하지만 만만치 않은 세월
두드리면서 가도
실수가 올 때는
어쩔 수 없이 아픈 마음

그래도 좋은 일들이 오기 때문에
가슴 벅차올라 맘 설레며
그 맘 왔음 하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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