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자 2011년 8월 4일2019년 8월 10일 글쓴이 Young Kim쉬면서 가고 싶다 잠시 쉬었다 가는우리들의 삶이 있을까 잠시 멈추고 멈출 수 있는삶이 있을까 때로는 깊은 산 속에숨어 있는 곰처럼 봄에 솟아나올 땅속에 묻어 있는새싹처럼 숨고 있는깊은 산새처럼 겨울 산에 담아 놓은산속에 눈 샘물처럼 겨울 장독에담아 놓은 장처럼 새색시 겨울밤에긴 밤처럼 아침 닭이 울 때까지꿈속에 젖어 이날이 며칠인가모르고 기지개 켤 때처럼 이날이그날인지 하는 날처럼 쉬면서 가고 싶다 Post Views: 1,1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