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자 2010년 6월 14일2019년 8월 10일 글쓴이 Young Kim상처 상처가 있는 사람은마음을 열지 않으며 자기를 토닥거리지도 않으며어디에 뚝 떨어진 구석에 머뭇거리며 서 있는길가에 나무처럼 오고 가는 사람들의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본다. 대꾸없는 산을 바라보면서산이… 말을 나에게 걸어올 때까지 궁금한 것이 무엇인지묻지 않아도 산을 오를 때마다한마디씩 하는 푸념의 넋두리를 듣고만 있어도위로의 말보다 침묵이 위로가 된다. 상처가 있어도모른 척 지나가는 너의 모습이 고맙다. Post Views: 1,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