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자 2016년 3월 23일2019년 8월 10일 글쓴이 Young Kim꽃냄새 꽃은 흙냄새를 맡고벌써 봄을 준비했다 땅속에서 화장을 하고분단장을 하고 언제부터인지바라보는 임을 보려고 왔는지 아니면…꼭 만나서 할 말을 남겨두고 얼굴을 보려무거운 흙을 헤쳐 가며 추운 겨울을 지나봄을 기다리며 달려왔는지 임이 내 꽂을 꺾어사랑하는 사람에게 안겨줄 수 있는지 혹시… 내 얼굴을 모른 체하시면다시 돌아갈 수 없어도 나는 봄이 좋아웃고 있는 얼굴들을 그리며 왔는지 Post Views: 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