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마음이

진정하지 못할 만큼
두근거리는 마음 없이

가슴 뛰며
꿈속에서나 그려볼

그런 일이
올 수 있을까

혹시
때에 맞게 올까 하여

미련에 빠져
이리 저리로

나만 알겠지
나도 모르는 꿈이

생각이
먼저 가겠지

오는 꿈 막지 말고
가는 꿈 미련 없이

홀가분하게
떠나보내야

새 마음이
뚫고 들어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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