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관심은 나를 두고 한 말인지
언제부터 무관심이
나를 더욱 무관심 속으로
몰아가고 있다
나의 인생을 누가
위탁한 삶처럼
하루하루
맡은 일만 하면 되는 것처럼
의무 속에 빨려 들어가
지쳐 있는
나를 돌볼 시간이 없이
내동댕이친 것처럼
오늘이 와도
내일이 와도
나의 무관심이 얼마나
허무맹랑하게 세월을 좀 먹는지
마음이 내키지 않아도
나를 격려하며
남에게 갖는 관심보다
늦었지만 지금 이 순간부터 나에게 관심을 갖자
버릴 수 없는 글들
무관심은 나를 두고 한 말인지
언제부터 무관심이
나를 더욱 무관심 속으로
몰아가고 있다
나의 인생을 누가
위탁한 삶처럼
하루하루
맡은 일만 하면 되는 것처럼
의무 속에 빨려 들어가
지쳐 있는
나를 돌볼 시간이 없이
내동댕이친 것처럼
오늘이 와도
내일이 와도
나의 무관심이 얼마나
허무맹랑하게 세월을 좀 먹는지
마음이 내키지 않아도
나를 격려하며
남에게 갖는 관심보다
늦었지만 지금 이 순간부터 나에게 관심을 갖자
사랑은
순결 같이 다가오며
Love
Chastity is as followed
말없이
가슴으로 다가올 때
Without words
When you come into the chest
가슴에 무엇이 담겨 있는지
하나… 둘… 털어놓으며
What is contained in the chest
One of the… Throughout both places.
가장 소중한 말을
간직하고 있기보다
The most precious words
I have to keep more than
이제는… 털어놓으며…
후회가 온 다해도
Now… Throughout most of its parks…
Come to regret even if
아낌없이 드리고 싶은 마음을
부끄럼 없이 쏟아내며
want to mind the lavish
then dumped and without
말없이
눈으로 고백하지만 말고
Without words
Confess with your eyes but eyes do
사랑의 고백을 토해 놓듯이
속 시원하게
Let love confession as laid
in cool,
이해가 가기 전에 막힘없이
폭포가 쏟아 붓듯 사랑의 고백을 이제는 털어놔야지
This is before I go without clogging
Confessions of love that seemed to put the waterfall are now going to put off.
멀리서 바라보는 것도
이제는 놓아야 하겠습니다.
좀 더 다가가려는
마음은 있을 것 같지만
알 수 없는 마음은
누가 알겠습니까?
사랑하는 것도 아닌
미워하는 것도 아닌
꽃들의 마음처럼
향기를 품으며 웃고 있지만
웃음을 주고 보는 사람마다
사랑을 주고 기쁨을 주지만
나에게는 마음은 주지 않고 겉치레만 합니다.
당신의 진심은 어디에 있는지
사랑은 있어도
그냥 간직하고 있는 것인지
이제는… 그냥 바라보기보다
내 마음을 맡아 주었으면
내… 마음 전부를
간직해 주었으면 합니다.
봄이 오면 너에게
이름도 모르는 꽃을 따다 주고 싶고
여름이면 산골짝에
흐르는 물을 두 손에 담아 주고 싶고
가을이면 외롭다 할까
몇 자 적어 글과 얘기를 나누며
겨울이면 눈사람 만들어
문 앞에 세워 놓고 짓궂게 놀며
말해 주고 싶은 것이 있다면
다 말해 주고 싶은… 너
한 해가 간다고
서운하다고 말하지 말고
살아온 만큼
무탈 없이 살아온 것만도
서운한 것도 섭섭한 것도 없이
지금이… 행복 한 것이라고
오는 날 가는 날도 어찌 불평이 있을까
너와 내가 눈 뜨고 호흡하고 있는 것만도 감사한 것을…
누가 밀지 않아도
소리 없이 가는 날짜
1월이면 12개월이 남아 있어
마음으로 여유를 부려 보지만
6월이 지나면 나를 당황케 해
눈동자를 굴러보고
시간의 억울함을 호소하지만
시간은 언제나 냉정하다
무엇을 해야 하고
무엇을 꼭 이루어야 했던 인생같이
재촉하며 가는 날짜와 시간들
놓쳐버려 눈을 부릅뜨고 보지만
마음먹은 것처럼
내 뜻대로 되는 것 보았나?
아프지 않고 가는 날도
건강하게 사는 것도 보람 있지 않은지
1년의 계획으로
1년이 가는 것뿐이지
꼭 붙잡고 가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는 없지만 1년이 하루같이 가는 것을…
희망을 잃을 때
찾아오는 것은 희망을 잃을 때다
또…시련이 왔을 때
몇 번 더 올 수 있을까
생각뿐이
마음에서 맴돌며
시원하게 뚫린 마음이
폭포수처럼 싸…악 터져 내리고 싶다
사방이 막혀 있을 때는
하늘을 보라고 했다
하늘이 나에게 호흡을 주고
따뜻한 햇볕을 주고
어두운 골짜기 길을 걸어가도
나를 밝은 길로 안내하며
누구든 붙잡고 호소할 마음은 있지만
하늘밖에 없어 믿고 희망을 가질 때
끝까지 바라보는 자에게
희망의 열매를
나에게… 주렁주렁 내려주는 분이
이처럼 또 있을까?
나에게
행복을 주는 사람은 누구일까
내 마음에 행복이 있어야
행복한 사람을 찾을 수 있을까
아니면… 행복을 찾기 위하여
지금껏 수고하고 있는지
행복한 마음을 품고 있다면
누구에게 맞출 수 있을까
행복은
한낮에 창 넘어오는
봄빛만이라도
충분하지 않은가
욕심을 많이 품을수록
행복은 싫증을 느끼고 도망가는지
행복은 작을수록 오는지
겸손할수록 오는지
행복은 욕심보다
행복을 나눌 때
더 행복하고
행복을 서로 주고받을 때 오는 것인지….
만나서 드릴 것이
무엇인가 생각하면
아무것도
드릴 것이 없는 마음뿐
만나서 무슨 말을 드릴까 생각하면
가슴에 담고 있는 말 없는 말뿐
눈으로 말하고
모습으로 보고 느낄 뿐
사랑은… 말 없는 흐름일까
흘러가는 날들의 추억일까
사랑은 있어도
그냥 모른 체 가는 마음일까
잊고 있을 사랑을
다시는 들추어내고 싶지 않은 것일까
사랑은 멀리도
가까이하지 않는 그냥 간직한 시간들일까
내… 아름다움을
내 마음에서 떠나지 않으려고 애쓰고 있는 것일까
언제까지나
나의 아름다운 마음을 간직한 욕심일까?
눈은
아름다운 것을 보고
자연의 신비를
눈뜨고 볼 수 있고 느낄 때
고마움은 모르고 있을 때
다시 나를 깨닫게 하며 신비에 도전한다.
마음의 신비는 어디에 있는지
꾸임이 없이 마음은 자연과 함께 말할 수 있을까
마음이 묻히고 싶은 그곳에
그 신비가 떠나지 않고 있는 마음
잠시 사로잡고 있는 마음과 눈
내 곁에… 내 마음을 두고 살 수는 없는지
사진 한 장이
마음을 달래며 마음을 담아
이렇게 아름다운 게
내 마음을 위로 하며 오래 담고 있을지…
떠나는 사랑보다
미워하는 마음보다
못 믿을 사랑보다
못 믿을 세월보다
묻히고 싶은 마음이 그… 곳에
못 믿을 사랑보다 더 아름다운지
보고 있는 얼굴보다
생각하는 얼굴이 더 생각나게 합니다.
내 옆에 있는 것보다
내 옆에 없다고 생각날 때가 더 생각납니다.
늘 음성을 들려줄 때보다
음성을 들을 수 없을 때가 더 생각나게 합니다.
그리움이 없어도
그리움이 생각나게 하는 그리움이 더 아름답습니다.
사랑이 없는 줄 알았지만
내 곁을 떠나간 후에 더 생각나게 합니다.
버릴 수 없는 사랑이 있기 때문에
내가 더 이 세상에 머물고 있는지
사랑이 있기 때문에
아픔이 있어도 참을 수 있고
눈물이 있어도 웃을 수 있기 때문에
세상이 이처럼 아름다운 것인지
사랑이 있거든 모든 것을 내 주더라도
싫다고 하지 말고 끌어안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