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임 없이 요구하는 욕심
가질 만큼 가져도
또 하나 손에 쥐고 싶은 마음
마음은 길이와 깊이가 없이 넓고 마음대로 펼쳐 나갈수 있지만
내 마음의 길이와 넓이는 평수가 있다
분수에 맞지 않는 마음의
평수는 욕심이다
욕심은 보이지 않지만 실패했을 때 나타난다.
욕심은 가질수록 갖고 싶다
가질 것 안 가질 것을 구분하여 갖고 있어야 마음이 펀하다
욕심이 더 커지기 전에
버릴 것은 버릴 수 있어야 한다.
버릴 수 없는 글들
끝임 없이 요구하는 욕심
가질 만큼 가져도
또 하나 손에 쥐고 싶은 마음
마음은 길이와 깊이가 없이 넓고 마음대로 펼쳐 나갈수 있지만
내 마음의 길이와 넓이는 평수가 있다
분수에 맞지 않는 마음의
평수는 욕심이다
욕심은 보이지 않지만 실패했을 때 나타난다.
욕심은 가질수록 갖고 싶다
가질 것 안 가질 것을 구분하여 갖고 있어야 마음이 펀하다
욕심이 더 커지기 전에
버릴 것은 버릴 수 있어야 한다.
언제쯤
행복했는지
알길 없는 마음은
어느 때가 가장 행복했는지
행복이 있어도
무엇이 행복을 만들고 있는지
처음부터
알 수 없는 행복을
미련하게
여태껏 잡고 있는지
이만 큼 지나오면
오겠지 하는 마음
더 멀어져 가는 행복을
쫓아가는 행복을
눈을 부릅뜨고
쫓아가는지
매월
8월이 지나면
오는 9월은
쓸쓸하게
오는 것 같아
매월 달이 없이
오고 가면 어떨까
오는 달이
가을이면 쓸쓸하고
겨울이 오면
춥고 야속하고
봄이 오면
기쁘고 즐겁고
여름이 오면
비 오고 어수선하고
매월 즐거운
달만 왔으면 하지만
느끼는 마음이 있어야
사는 맛이 있지
느끼고 살다 보면
지구도 고맙고 모두가 감사할 마음뿐인걸….
선반 위에 가지런히
올려놓은 빈 컵 속에
써보지도 못한 체
가을을 기다리고 겨울을 기다리고
맞이할 사람을
기다리고 있지만
좀처럼 맞이할 사람 없이
텅 빈 채로
열두 달을 그냥
보내고 있다
오늘부터는
빈 컵 속에
나의 소망을 담아
매일 쳐다보며 위로하고 싶다
그냥 기다리기보다
몇 자 적어 희망의 꿈을
빈 컵에 담아놓고
기도하고 싶다.
사랑이 떠나기 전에
사랑은….
사랑하는 마음뿐인 것이 아니고
내 몸 한쪽 부분을
줄 수 있어야 합니다.
보이지 않는 사랑과
마음을 줄 수 있지만
믿지 않기 때문에
사랑은 식어 가고
냉랭합니다.
누구나 먼저
내게 올 수 있는 사랑을 요구하지만
처음부터 이유 없이 사랑하지만
이유 있는 사랑으로 변하고
이유 있는 사랑으로
맞추려 하지만
조금이라도
사랑하고 있을 때
떠나기 전에
마음을 달래야 합니다
사랑한다는 말은 짧지만
사랑은 오래 지켜가기는 어렵다
사랑은 쉬워도 사랑을 감당하기까지는
고통과 눈물이 있다
사랑을 고백하기보다
간직할 수 있는
사랑의 비밀과 꿈이 있어야 한다.
사랑은 남을 사랑하기보다
자신의 사랑도 함께해야 한다
사람과의 사랑은
영혼이 호흡할 수 없으며
함께 할 수 있는 관계이다
사랑은 가까운 곳과
멀리 있는 사람도 함께해야 한다
사랑은 얻은 사랑도 있지만
잃어버린 사랑도 함께해야 한다
사랑을 잃지 않기 위하여
내가 존재하며
나를 더욱 지켜나가야 한다
모두 다 잃어버리며
사랑은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그림자만 남기며
추억만 있을 뿐이다
살아있는 동안 사랑하며
존재하고 있을 때 숨 쉬면
사랑의 존재가 빛이 난다.
사랑을 영원히 간직한 사람은
사람의 힘보다
주님의 사랑이 영원하다.
꿈을 가졌던 사람이
꿈을 또 가진다.
꿈을 꾸고 있던 사람이
꿈을 향해 가고 있다
허망한 꿈이라도
꿈의 한 조각이라도 품고 간다.
모두 실망뿐인 것들이
오고 있어도
실망을 뿌리치려면
마음을 바꿔 놓아야
살 수 있기 때문인지
살아 있기 때문인지
살기 위해서 꿈을 먹고 있는지
먹기 위해서 꿈을 갖는지
세상은 꿈속에 있을 때
꿈을 꾸고 간다.
달빛은 침묵이다
사늘한 빛은
나를 날카롭게
바라보고 있다
차갑고 냉정한
빛을 지나
견딜 만큼 견디다
참을 만큼 참아야 오는 태양 빛
차가움을 오고 가며
만져 주는 별빛
이제껏 기다려준
태양의 빛은
용기와 찬란한 빛을
가슴에 안겨준다
훌륭했어 너의 용기와
이제껏 기다려준 믿음
마음이 큰 것은
너는 나를 닮았다
너는 태양처럼
너는 나를 닮았다.
걱정이 밀려올 때는
좋아하는 음악을 들어요
보기 싫은 사람이 있을 때는
좋아하는 얼굴을 그려요
욕하고 싶을 때는
나를 욕해요
모두가 싫을 때는
살아 숨 쉬고 있는
나를 쳐다보며 살아 있기 때문에
좋고 싫은 것을 느끼며
젊음을 아름답게 이어나가기 위하여
일찍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잠시 지나가는 고통을 참을 수 있듯이
더 아름다운 것을 보기 위해
서둘러 왔을 뿐
누구나 느끼는 차이는 있어도
오가는 마음은 똑같은 것….
걱정이 밀려올 때는
좋아하는 음악을 들어요.
걱정이 있을때
아름다운 그림을 봐요
더 아름다운 것을
보기 위해 서둘러
아름다운 글을
읽어요
이것도 저것도
마음에 않 들면
잠을자요
좋아하는 사람에 꿈을 꾸어요….
잠시 쉬었다 가는
우리들의 삶이 있을까
잠시 멈추고 멈출 수 있는
삶이 있을까
때로는 깊은 산 속에
숨어 있는 곰처럼
봄에 솟아나올 땅속에 묻어 있는
새싹처럼
숨고 있는
깊은 산새처럼
겨울 산에 담아 놓은
산속에 눈 샘물처럼
겨울 장독에
담아 놓은 장처럼
새색시 겨울밤에
긴 밤처럼
아침 닭이 울 때까지
꿈속에 젖어
이날이 며칠인가
모르고 기지개 켤 때처럼
이날이
그날인지 하는 날처럼 쉬면서 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