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꾸짖지 말고
잘하고 있던 때에 기억을
몇 번씩이라도
되돌려 생각하며
잘못보다
잘못을 되풀이하지 않는 마음이
잘못을
용기 있게 뛰어넘어
잘할 수 있는 것을
다시 용기 있게 찾을 수 있는 마음이
다시 새해는 꿈꾸게 하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게
새로운 마음을
바뀔 수 있는 마음뿐이다
나는 할 수 있는
존재임을 다시 한번 느끼며
잘못에 실수보다
할 수 있는 것을 포기할 수 없다.
버릴 수 없는 글들
나를 꾸짖지 말고
잘하고 있던 때에 기억을
몇 번씩이라도
되돌려 생각하며
잘못보다
잘못을 되풀이하지 않는 마음이
잘못을
용기 있게 뛰어넘어
잘할 수 있는 것을
다시 용기 있게 찾을 수 있는 마음이
다시 새해는 꿈꾸게 하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게
새로운 마음을
바뀔 수 있는 마음뿐이다
나는 할 수 있는
존재임을 다시 한번 느끼며
잘못에 실수보다
할 수 있는 것을 포기할 수 없다.
웃고 싶지 않아도
말 한마디에 웃습니다
웃을 일이 없어도
미소의 얼굴을 보면 나도 웃습니다
웃을 일이 없어도
몸짓 하나에 웃습니다
웃음이 없이 살았지만
이제는 웃고 살렵니다
찡그린 얼굴엔 복이 도망가고
웃는 얼굴엔 행복이 옵니다
늘 웃고 살 수는 없어도
웃으면 몸의 세포도 함께 웃습니다
춤을 추듯 날아갈 듯 웃어주면
신 나는 기쁨이 옵니다
말할 수 없는 마음의 활기가 있으면
행복은 저절로 옵니다
웃으면 세포가 움직이며
마음과 기쁨의 희망을 줍니다.
십이월
포인세티아 꽃이 올 때면
빨간 정열의 옷을 입고
바쁘고 허둥대며
이리저리 몰려다니며
이유 없이 좋고
눈썰매라도 타듯
발걸음이 빨라 지며
기다리던 선물을
누가 갖다 줄까 기대하며
사랑의 선물도
여기저기 넘치도록 받고
붙잡을 수 없는
십이월이 더 머물었으면 하지만….
어느 때보다 생각이
많아지고
어느 때보다
감당할 일 들이 많아지고
채워질 수 있는
마음은 무엇인가
바라고 있는 마음이
많아서인지
삶이 나를 이렇게
바빠지게 만들고 있는지
육신은 쉬어가면 되지만
마음은 점점 재촉하듯
마음은 쉬어 가고 싶지만
일은 용서하지 않는다
쉬어갈 일도
할 일도
멈출 때가 있듯
때를 놓치지 말고 늦기 전에….
음식은 맛을 보고
느끼고
눈은 좋은 것을 보고
느끼고
사랑은
사랑하니까 느끼고
아름다운 꽃은
아름다움을 느끼고
고마움은 고마워서
느끼지만
꿈 만은
느끼지 못한 채
보이지 않고 느낌 없이
그래도 간직 간직해야 하는지
꿈은 맛을 보고 느끼는 것이
아닌
마음으로만
간직하는 보이지 않는 꿈인지….
입을 열어 좋은 얘기들을 쏟아 봐요 좋은 글을 읽고 나누어 봐요 좋은 느낌이 있으면 닮아 봐요 혼자만의 생각을 또 다른 사람에게 전달해 봐요 쌓아놓은 좋은 생각을 터트려 봐요 마음이 답답할 때는 몇 번이고 하늘을 봐요 나를 버려요 더 좋은 꿈속으로 가진 것 못 가진 사람들을 위하여 살아요.
보고 있을 것들은
무엇을 보고 느낄까
보고 있을
사람은 누군가
보고 있을 것들이란
모두 두고 갈 것들인가
멀리 보면
보이지 않은 것들인 것을
그래도 쥐어 보고
만져 본다면
가질 것 못 가질 것을
가려서
남들의 희망을 밟고 서지는
말아야 할 것을
보고 있을
나를 보기 위해서라도
지금껏 내 마음은
내어 줄 줄 모르는 마음으로
나를 지키기 위하여
주지도 않고 움켜쥔 체
자기를 위한
삶인 양
얻을 것도
잃을 것도 없이
무엇을 위한 것이
어디 있을까
이제는 다른 것을 얻기 위하여
나의 것을 먼저 줄 줄 아는 것이
더 얻을 수 있고
더 많이 가질 수 있는 것을
더 늦지 않게
찾아온 마음이
더 늦지 않게 감사하는 마음이
찾아온 것을….
촛불 없는
생일 케이크
촛불이 없어도
진심의 마음을 드립니다
나만의
유일한 선물입니다
내 생각을
이처럼 모양 없이 드리고 싶지는 않지만
더 아름답게 장식과
화려하게 드리고 싶지만
이것밖에 없어
허물없이 드립니다
내 촛불은
꺼지지 않는 사랑이
함께 하기 때문에
내 모두를 드립니다
마음의 촛불은
꺼지지 않는 영원한 사랑 때문입니다.
무슨 선물을
드릴까
아침에 떠오르는
태양빛을 담아 드릴까
저녁에는 보름달의
웃음을 담아 드릴까
밤에는 별들의 속삭임을
귀에 담아 드릴까
바윗돌 옆에 동백꽃을 따다
가슴에 달아 드릴까
긴 밤에 풀어놓을 이야기를
새벽에 닭이 울 때까지 드릴까
봄이 오기 전에
임의 발자국 오는 소리를 알려 드릴까
눈이 올 때
임의 발자국을 찍어
임의 웃는 모습을 담아
이-메일로 보내 드릴까….
어지러운 세월에 묻혀
생각마저
꿈도 꾸지 못한다면
아름다움이 있을까
스치고 갈 어떠한
어려움도 지나면
구름이 개 듯
찬란한 햇빛이
가슴에 와 닿았을 때를
위하여
기다리고 있는 마음이
그냥 지나갈 수 없듯이
아름다운 꿈이
새벽의 동이 틀 때
소리 없이 오리
잊고 있을 때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