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행복하다
나를 푹 빠지게 한다
긴 날들의 행복이
길지 않아도
짧아도 하루의 행복이
나를 행복하게 한다
하루의 행복을
하루하루 모으며 마음에 간직한다
지루하고 짜증 날 때
자주 꺼내 마음을 풀어준다
행복했던 날들이
마음속에 있기 때문이다
행복이 나를 유인하며
싫고 좋은 날들이 있어도
마음을 새롭게 하며
좋은 마음은 좋은 하루가 온다
행복한 날은 먼 곳에 있지 않고
내 마음속에 있다
오늘도
내일도 하루가 있어 행복하다
버릴 수 없는 글들
하루가 행복하다
나를 푹 빠지게 한다
긴 날들의 행복이
길지 않아도
짧아도 하루의 행복이
나를 행복하게 한다
하루의 행복을
하루하루 모으며 마음에 간직한다
지루하고 짜증 날 때
자주 꺼내 마음을 풀어준다
행복했던 날들이
마음속에 있기 때문이다
행복이 나를 유인하며
싫고 좋은 날들이 있어도
마음을 새롭게 하며
좋은 마음은 좋은 하루가 온다
행복한 날은 먼 곳에 있지 않고
내 마음속에 있다
오늘도
내일도 하루가 있어 행복하다
그늘
그의 그늘이 전부였습니다
뜨거운 태양의 빛을 막아주고
몰아치는 바람을
막아주며
언제나 시원한 그늘처럼
또닥거리며
손길이 닿는 부드러움이
늘 있었기에
웃어주는 미소와
잔잔한 눈가에 사랑이
떠 날수 없이 매 달려야만 했던 그늘
그러나
언제부터인지
그 그늘이 멀어져 갔습니다
어떤 이유에서인지
그 그늘을
지키지 못하는
세상과의 이별이
몸부림치며
떠나야 하는 이유였습니다.
지구 한 바퀴를 돌며
꿈을 잡으려는 꿈은 어디 가고
이십 스퀘어피트도
안 되는 자리가 너무 좁구려
마음은 넓고 화려한 꿈은
어디에 숨겨 두었소
자랑할 것도
내보일 것도 없이
쓰다남은 면도기와
돋보기뿐
부러운 것이 없이
쓴웃음만 남겨 놓은 체
이렇게 살든
저렇게 살든
내 멋대로 살다
내 멋대로 가는구려
아쉽지만 남겨 놓고
못 다한 마음들이
소나기 비 처럼
퍼붓듯 쏟 아지며
가슴 한구석을
빼앗아 가고도
미련의 마음이
이렇게도 절절 했는지
묻고 싶은 안부조차
망설여지며
이제 올까
더 지나야 오겠지 하며
위로하듯
마음 졸이며
소식조차 오기를
두려워했지만
눈물이…
눈물이….
사랑이 있을 때
달려가며
사랑을 아낌없이
주려고 달려가며
무언지 모를 사랑을
싸들고
사랑만 가지고
마음을 두서없이 버리고
먼 길을 하루 같이
달려갔지만
올 때는 허무한 세월만
남겨 놓은 체
마음의 빚만 지고
무거운 돌 짝만 메고 옵니다.
내 등을 밀어줄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보면
누구도 도움도 없이 스스로
자신을 밀고 나가야 하듯
누구의 힘이 없어도
마음의 용기가 자산이다
낙오의 마음이 틈을 타고 들어와도
밀리지 않고
만나는 사람마다
힘이 되어주고
바라기보다
내가 바람이 되어
밀어주는 힘이 되고
시련을 막아주는 바람막이가 되고
눈물을 서로 닦아주며
몸은 둘이라도 마음은 하나 되어
어떠한 아픔도 나누며
세상이 바라는 것들보다
누구든 바라볼 수 있는
오뚝이가 되리….
하루에도 몇 번씩
보던 얼굴이
내 모습을
누가 망설이게 했을까
못다 한마음이
거울이 얼굴을 위로하며
잊으려 하는 마음을
세월 속에 묶고 만다
내 앞엔
거울을 멀리 하고 싶다
마음의 거울만
남아있다.
보이지 않는 것도
믿기지 않는 것도
믿을 수 없는 것도
믿기 때문에 살아가야 하는
마음입니다
보이지 않는 꿈을 보기 위하여
남보다 서둘러
더 부지런하고
마음이 깨어 있기 위하여
잠시도
머물 수 없이
달려가려는 마음뿐 입니다
믿을 수 없는 것들을
믿기 위하여
떳떳이 내놓을 수 있기 위하여
지금의 보이지 않는 믿음을
보이기 위하여
또 던져보는 마음입니다.
상처가 있는 사람은
마음을 열지 않으며
자기를 토닥거리지도 않으며
어디에 뚝 떨어진 구석에
머뭇거리며 서 있는
길가에 나무처럼
오고 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본다.
대꾸없는 산을 바라보면서
산이… 말을 나에게 걸어올 때까지
궁금한 것이 무엇인지
묻지 않아도
산을 오를 때마다
한마디씩 하는 푸념의 넋두리를
듣고만 있어도
위로의 말보다 침묵이 위로가 된다.
상처가 있어도
모른 척 지나가는 너의 모습이 고맙다.
어제는 길이
보이지 않아도
오늘은 길이
보입니다
내 마음은
나를 붙잡고 있지만
부추기는 사람이 있기에
다시 마음을 돌립니다
마음은
곧 쓰러질 듯하지만
용기와 위로의
말 한마디에 실망은 살아지고
다시 힘의 충동이
마음에 솟구쳐 옵니다
내 곁에 정말 사랑하는
마음의 사랑이
모든 고생은 사라지고
다시 사랑으로 채워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