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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
웃고 갑니다
밝게 보는 마음 앞에는
절망도 내 앞에 머리 숙여요
밝게 가진 마음 앞에는
오해도 풀려요
밝게 가진 마음 앞에는
걱정도 도망가요
밝게 가진 마음 앞에는
살 맛나게 행운이 와요
주름살을 펴요
웃음으로 마음을 바꿔요
슬픔도 한때
걱정도 한때
새벽마다 오는
이슬처럼 피해 갈 수 없는 세월
때에 따라 사는 것이
오늘뿐일까
웃고 있는 내 모습에
세월도 웃고 갑니다.
내주를 가까이하게 함은
조용한 미소
조용하게 찾는 시간이
내게 찾아오지 않아도
조용한 것을 생각하면
조용한 마음이 옵니다
바쁠수록 몸은
바빠져도
마음은 산 골짝의 물소리와
사랑하는 사람의 음성을
늘 지니고 삽니다
따뜻한 님의 마음도
잠시 잊어도
샘솟듯 사랑의 마음이
마음속에 흐르며
조용한 마음을 줍니다
미소 있는 조용한 마음이
누구에게나 전달될 때 까지
조용한 미소를
아낌없이 드리고 싶습니다.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
섞은 나무속에 잎
섞은 나무속에
한 줄기 새싹의 잎이 피어나고
모진 바람과 눈 서리 속에서도
새싹이 피어날 때
모든 생명은
나만으로 자유롭게 못 하며
생명을 피어나게 하는
우주의 창조주가 있음을 확인한다
인간의 눈에는 하찮은 생명도
창조주는 귀하게 여기며
함부로 생명을 버리지 않는다
그는 우리에게 무한한 계획과
생명을 불어 넣어주며
큰 뜻을 품어주며 생명을 이어 주고 있다
우리는 하찮은 존재의 생명체가 아닌
그분의 뜻을 이어 가며
생존의 역사를 이루어 가고 있다.
불꽃
태양의 불꽃은
꺼지지 않는다
젊은 마음들은
언제나 뛴다
먼 날을 희망으로
불러오기 때문이다
미루어 둘 수 없는 꿈이
가까이 오기 때문이다
뛰고 있을 마음을
놓치지 않기 위하여
마음속 깊이 묻혀 있는 태양의
불꽃이 뛰쳐나오기 때문이다.
앞서간 마음의 꿈
보아온 얼굴이
겉모습만 보아 왔던 것처럼
늘 같은 모습으로
익숙한 모습뿐
언제부터 인지
새롭게 바뀐 마음을
보여 드리지 못한 것이
나뿐일까
나를 보기에도
한발 앞서간 모습이
마음속에
꽉 차 있는 꿈이
보았기에 주저 없이
마음을 내 놓을 수 있는 것처럼
겉모습은 같아도
앞서간 마음의 꿈은
버릴 수 없는 꿈을
깊이 간직했습니다
날 좀 보소
날 좀 보소
얼굴 만 보지 말고
웃고 있는
내 얼굴을 보소
날 좀 보소
환 한 얼굴에 복이 옵니다
날 좀 보소
웃으면 걱정도 도망갑니다
날 좀 보소
웃으면 쌓아둔 근심도 날 라 갑니다
날 좀 보소
웃고 있는 마음이 사람을 부릅니다
웃고 있으면
화가 복이 되고 희망이 옵니다
날 좀 보소
짧은 날들을 웃고 살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