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열린다

말부터
속 시원하게 뚫어놓아야
되는 것부터 풀어야

좋아하는 사람부터
만나자
안 되는 일을 긍정적으로

아침부터 뛰며 걸어라
땀구멍이 열리며
몸이 숨통을 열어놓는다

아침의 태양의 기를 받으며
산의 기운이 내게로 오며
마음이 열린다

내가
자연의 있는 것이
자연이 나를 위하여 있는 것처럼

마음껏 즐겨라
생각은
뛰면서 하라

생각하는 사람은
꿈이 마르지 않고
꿈꾸며 산다

善선은 善선이요

얼마큼 켜져야
비울 수 있는 마음은 있을까

마음은 얼마큼 작아져야
겸손 할 수 있을까

마음은 어디서 오는지
좋은 것을 보면 좋아지고

나쁜 것을 보면
나빠지는지

수시로 흔들리는 마음
누구도 흔들 수는 없지만

때로는 약해지는 마음
나 홀로 격어야 하는 아픔

나를 용서하지 못하는 마음이
빠져 있을 때

때에 따라
마음 따라

두 마음을
품고 있는

善은 善이요
善이 아닌 것은 善이 아니요

텅 빈 공간

웹 사이트를 만들어 놨지만
무엇을 어떻게 채워 놓아야 할지 누가 알차게 찾아와 즐기고 보람있게 보며 참 잘했구나 하는 칭찬보다 부족하지만, 희망이 있구나 하는 기대와 아쉽지만 한 사람의 공간이 아닌 여러 사람이 좋아하는 공간으로 만들고 싶다.

마음은 골고루 쓰며 마음을 곱게 풀어가며 꼬였던 마음이라도 쉽게 해결할 수 있는 해결사의 공간으로 불만스럽고 누구와도 쉽게 터 놓을 수 있는 마음의 광장으로 말할 수 없지만 다소 위안이 되고 가려운 데를 긁어줄 수 있는 공간의 장소로 만들고 싶다.

믿는 사람도 믿지 않는 사람도 대화할 수 있고 삶의 활력소로 새롭게 도전하는 마음으로 하루를 살아도 해야 할 일 보고 느끼고 어쩔 수 없이 가는 인생이 아닌 흥미롭고 눈 뜨며 기다려지는 마음과 생활의 활력소와 같은 글들과 내용이 매일 같이 호흡하며 하루하루의 뜻이 새롭게 도전하는 사랑의 마음과 무엇을 얻기보다 무엇을 한 사람이라도 하나의 관심이 또 다른 사람들에게 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생각하면서 부족하지만, 정성껏 꾸며서 보여줄 수 있을까 고민하면서 하루하루를 기대해본다.

주님 미안해요

실상 나를 사랑해 줄 수 있는 사람이
주위에 많이 있는 것 같아도
사실은 없어요

내가 갈 곳이 많이 있는 것 같아도
한 두 곳 찾아가 보고 나면
사실은 없어요

나를 언제나 찾아오고
내가 언제나 찾을 수 있는 사람이
주위에 늘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사실은 없어요

마음을 늘 함께 할 수 있을 사람이
그래도 한 두 사람 있다고 믿어왔는데
정작 그들이 필요할 때 나는 혼자였어요

그런데 이제부터는
내 곁에 주님이 있어요

화를 내도 참아주시고
내가 찾지 않아도 늘 똑같은 위치에서
나를 대해 주시는 주님!
때로는 그저 묵묵히 나를 바라만 보시는 주님
그러나 그 바라보는 눈길 가운데는
진정한 애정과 관심, 그리고
나를 격려하시는 따스함을 느꼈습니다

이제부터는
주님을 더욱 뜨겁게 사랑하기 원합니다
내가 사랑할 수 있는 모든 마음을 다해서
당신을 사랑하기 원합니다

주님! 죄송해요, 미안해요
이제 다시는 예전처럼
바보처럼 미련하게
당신의 마음을 아프게 하지 않겠습니다

소리

아침의 듣는 소리는
누구의 말보다
좋아하는 노랫소리

아침의 보는 눈은
창문 밖에 새 소리
바람 소리

태양 빛을 막을 수 없이
창문 틈으로 들고 들어오는
찬란한 빛

어제는 흘러가고
물밀듯 오는
오늘 아침

꿈꾸는 가슴을 달래며
순서 있게 닿아오는
새로운 날들

무엇에 정을 두고
매달려야 하는
미련한 마음

찾을 수 없는
내 마음은
이제는 속지 않으리

웃으며 걸어가리

먼 얘기가 아닌
오늘부터
새 이야기를

서로의 사랑을
담아
나뉘며

잃었던 아픔
잊어야 했던 마음
새롭게 하듯

나를 용기 있게
밀어내듯
오늘부터 다시

미워하는 마음 지워버리고
새 옷을 갈아입고
걸어보자

새롭게 만나
새롭게 꿈을 나뉘며
얘기하자

먼 길을 걸어도
피곤치 않으리
늘 보고 싶은 얼굴로

떨어지지 않으리
사랑하는 마음을
꼭 붙어 누구도 띄어 놓을 수 없는

손에
깍지 끼며
웃으며 걸어가리

꿈이 뚫린다

생명을 이어갈 수 있는 것은
입을 즐겁게 하는 먹는 것이요

고춧가루 마늘 양파 모두가
있어야 참다운 맛을 내듯

마음은 글이 있어야
음악이 있어야 노래가 있어야

머리를 가끔 휴양지로 보내야
마음도 도망갈 수 있는 구멍이 있어야

피할 수 있어야 살길이 열리고
쓰러져도 다시 일어나는 희망의 구멍이 보인다.

몇 번 죽었다 살고 해야
살려고 최선을 다해야 꿈이 뚫린다.

끊임없이 파고 또 파고들면
땅에서는 샘물이 나오고

하늘에서는 감격하여 운을 만들어 주며
길을 열어준다

땅과 하늘에 고마움을 알면
나머지 몫은 나의 몫이다

희망과 꿈을 주는 사람으로
태어난 것을 감사하며 이제 할 일은 나의 몫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