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물은…

조급하지 않게
강물은 흐르고

흐르는 물은
마음을 가다듬으며

돌 하나를 던져 상처를 내어도
강물은 멈추지 않고

나뭇가지를 꺾어도
꽃은 피고

쉬지 않고 보고 있는 마음의
사랑은

용기를 주며
강물은 말없이 간다

9 월의 손님

쉬지 않고 오는 날
거절 못 하고

반갑지 않은 얼굴
9월의 만나야 하니

웃음을 두고 왔는지
웃음이 없다

내 얼굴이라도 웃고 있어야
내가 편하다

내 사정 내가 알지
네 사정 내가 몰라도

좋은 날이 오겠지
마음 한번 크게 먹고

시원하게 뚫린 마음으로
같이 기자

9월이 오면
함께 웃고 가자

사랑하기 때문에

네 마음을 내게 맡겨줘
믿을 수 없다고 돌아서지 말고
한 번만 다시 생각해 주면 안 되겠니
처음부터 다 믿을 수는 없지만
믿는 것부터 시작이야

사랑은 이제부터 시작이야
사랑은 조금씩 매일 주는 것이야
언제나 끝없이 사랑하면서
싫어도 좋아도
한 결같이 사랑할 뿐이야

잃어버린 사랑을
너에게서 되찾을 수만 있다면
어느 것과도 바꿀 수 없이
아낌없이 주고 싶은
사랑이야

나를 떠나지 말아줘
오직 너뿐이야
혼자 있을 때는 힘들지만
어려움도 둘로 나눌 수 있어
모든 것을 이겨 낼 수 있어 사랑하기 때문에…

좀 더 젊어지고

오늘은
어제보다 좀 더 늙어 있겠지
보이지 않은 마음은

좀 더 젊어져 있는 마음으로
착각하며 지내겠지
나를 잊은 체

추억은 아픔을
기억하기보다
아름다움이 남아 있기 때문에

이… 만큼
삶을 꾸며 가며
이제 얘기 할 수 있는

떳떳한 긴 날들이
기쁘게
되돌아보는

하루하루가
행복이 오는 마음으로
좀 더 젊어지고 있는지

내게 묻지 마세요

내게 묻지 마세요
내 잘못이 무엇인지 알고 있어요

내 잘못과 어려움을 헤쳐 나가겠어요
지금의 잘못 한 가지만 보지 말고
좋은 것을 보고 칭찬하여 주세요

훌륭한 사람은 용기 있는 사람입니다
지금이 내가 경험할 때입니다
지금이 방황할 때입니다
지금이 나를 훌륭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참고 있는 나를
용기 있게 격려해주세요

시간이 지나면
영광의 꽃다발이
나의 가슴에 안겨 웃고 있을 나를 바라볼 것입니다

어려움이 있는 것은
나의 꿈을 잃지 않은
내 의지가 꽃을 피우고 있기 때문입니다

나의 친구

나는 친구에게 속았지만
난 괜찮아요

나의 곁에 친구가 떠나도
난 혼자 아니기 때문에

눈물을 흘릴 때도
가슴 아파 죽을 것만 같아도

내 생명을 지켜주시
주님이 계시기 때문에

나를 사랑하고
천하보다 귀한
생명을 주신 주님

나의 영원한 동반자
내 구주 예수

나는 친구에게 속았지만
난 괜찮아요

나의 곁에 친구가 떠나도
난 혼자 아니기 때문에

눈물을 흘릴 때도
가슴 아파 죽을 것만 같아도

내 생명을 지켜주시
주님이 계시기 때문에

나를 사랑하고
천하보다 귀한
생명을 주신 주님

나의 영원한 동반자
내 구주 예수

나를 용서 하소서

주여 나를 보소서
내가 주님 곁에 있습니다

주여 나를 꾸짖지 말고
힘이 되어 주소서

언제나 잊을 수 없는
주님의 사랑

때로는 잊을 수 있지만
때로는 방황도 하지만

나를 붙잡고 계신 주님
끝까지 끝까지 놓지 않으시니

다시는 놓지 않으리
다시 돌아서지 않으리

새 생명 다시 주신 주
나를 용서 하소서
나를 용서 하소서

주여 나를 보소서
내가 주님 곁에 있습니다

주여 나를 꾸짖지 말고
힘이 되어 주소서

언제나 잊을 수 없는
주님의 사랑

때로는 잊을 수 있지만
때로는 방황도 하지만

나를 붙잡고 계신 주님
끝까지 끝까지 놓지 않으시니

다시는 놓지 않으리
다시 돌아서지 않으리

새 생명 다시 주신 주
나를 용서 하소서
나를 용서 하소서

 

9월이 오면

새 신을 신어야지
부지런히 나를 닮고 달려온
고마운 신

투정도 없이
어기 저기 끌러 다녀도
나를 보호하듯

밑에서 쳐다보며
위를 바라보듯
어디를 가든 올바르게만 가면

마음이 편하다
바랄 것이 없는
내 마음을

값보다 비싼 명품보다
내 마음이 편한
나의 맞는 새 신을 신어야지

9월이 오면
새 옷도 한 벌 장만 해야지
새 마음으로…

좋았을 것…

지나가다 나무뿌리에
걸러 넘어진다

나무뿌리를 처다보며
왜….거기 있었는지

힘 없이 걸어가는
내 발을 처다보며

왜… 내가
또 마음을 가다듬지 못했는지

그렇게 쉬운 마음하나
다루지 못하고 살앗는지

나와 같은 일들이
나 하나 뿐이 아니겠지

위로하며
그냥 지니가는 것이

진작 그렇게 살았으면
마음 편하게 좋았을것

8월의 바다

바다는?여인의 머리 물결처럼
파도를 치며

마음껏 몸을
바다 물속에 파고들며

때를 놓치지 않는??물고기처럼
파도 소리와 함께

소리치며
지금껏 생각을 깨끗이 씻어버린다

아…! 8월의 바다
마음껏 하소연을 풀 수 있는

나의 계절
태양의 빛이 흰?살결을 마음껏 들어내며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고

어두운 마음을 순식간 날려 보내며
꿈을 꿀 수 있는 희망의 바다로

내일을 위하여
오늘 힘껏 놀자

너도 나도 즐겁게 뛰며
8월의 바다와 함께 춤을 추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