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작은 마음에도
어느 날
날 잊지 않고 찾아온
코스모스 꽃
볼 적마다 나를 부드럽게
감싸주듯
웃음이 없는 나에게도
웃고 있는 나의 모습을 보고 싶어
내 곁에 와
몸을 흔들어대며 아양을 떨고
굳어진 얼굴을 활짝 펴 보겠다고
자신의 자존심도 버리고
한순간이라도
나를 보고 행복해질 수 있다면
너의 마음을 유혹 하고 싶어
오늘도 너를 찾아
파란 하늘의 벗이 되고
너의 마음의 벗이 되어
버릴 수 없는 친구가 되어
가을 동산에 아름다운 꽃이 되련다
버릴 수 없는 글들
내 작은 마음에도
어느 날
날 잊지 않고 찾아온
코스모스 꽃
볼 적마다 나를 부드럽게
감싸주듯
웃음이 없는 나에게도
웃고 있는 나의 모습을 보고 싶어
내 곁에 와
몸을 흔들어대며 아양을 떨고
굳어진 얼굴을 활짝 펴 보겠다고
자신의 자존심도 버리고
한순간이라도
나를 보고 행복해질 수 있다면
너의 마음을 유혹 하고 싶어
오늘도 너를 찾아
파란 하늘의 벗이 되고
너의 마음의 벗이 되어
버릴 수 없는 친구가 되어
가을 동산에 아름다운 꽃이 되련다
낚시 바구니와
셀 폰
구속 당하지 않는 공간 속에
숨 한번 크게 쉬며
살아 있는 것만도
다행인지
가까이 와서
마음 달래 주는 사람은 없어도
강가에 떨어져
흘려 내리는 낙엽 잎 하나가
올가을에도 잊지 않고
볼 수 있어 다행이구려
어떠한 사연인들
당신만이 간직하고 있기에
강가에 떠나 보내는
낙엽 잎 하나처럼
어떠한 생각도 후회 없이
흘려보내시구려….
보이지 않은 꿈이
멀리 있다 하여 쫓아가 봤지만
한 걸음도 채우지 못한
발걸음이 이렇게 먼 곳인지
누가 자로 잰 듯한 인생이 있으면
누가 따라갈까
재지 못한 미련이 남아 있기 때문에
이제까지 꿈속을 그리워하는지
꿈을 꾸지 않은 것이 꿈인지
그래도 한 가지 희망이 있기 때문인지
언제고 꿈이 오겠지 하는 미련한 마음이
나를 서 들게 하는지
지나가는 날들이 모른 체하고 지나갔으면
오는 날들에 부담이
한결 가볍게 가려는 것을
거울조차 내 얼굴을 피하는지
나의 부담을 함께 나뉠 마음이
누가 있을까
모두 떠나간 벗들이
혼자만의 중얼거리고 있는지
한 말들이 수없이 많아
지금까지도 남아
나의 꿈 들을 속삭이듯
창밖을 보며 가을 나뭇잎들을 바라보는지
10월은 메마른 사람들에게
먼저 닿아와
긴장했던 마음을 풀어주는
가을의 밤
위로를 흠뻑 담아
나뉘며
사랑이 없는 마음도
사랑하고 싶은
빼앗긴 마음도 되찾고
사랑을 호소하며 노래를 불러보고
바람에 내 마음도 날려 보내고
구름 위에 내 마음을 띄워
높은 하늘 위에 날고 싶은
너와 나의 막혔던 마음을 풀어주며
스마트폰의 카톡 소식이 오가며
풍성한 열매를 먹고 즐기며
10월은
나에게 이렇게 아름다운 것인지
함께 걷고 노래를 불으며 산으로 가
가을 단풍잎은 따서 입에 물고
다 못 했던 사랑도
이제 마음껏 사랑하자
땀의 수고를
대지는 말한다
마르지 않는 땅에
너의 마음이
마르지 않는 이상
아침의 이슬은 촉촉이
대지를 적시며
생명의 줄을
끊임없이 이어간다
태양이 말한다
너의 뜨거운 열정이
용기를 잃지 않으며
이상의 욕심을 버리고
이상의 꿈을 꾸지 말고
하루의 꿈을 하루하루 쌓아라
멀리 있는 것을
바라보기보다
내가 할 수 있는 꿈을 꾸어라
타협 없는 세월에 실망하지 말고
시간에 밀리지 말라
수고의 공을 남에게 돌리지 말고
땀의 약속을
남에게 빼앗기지 말고
굳게굳게 잡아라
지금껏
궁금한 너의 마음을
이제는 알 것 같아
한순간의 마음보다
오래 간직할 수 있는 마음이
너와 나의 마음이 이렇게 아름다운 것인지
작은 마음 하나를
간직한 마음이 끊어지지 않은
끈끈한 땅에 온기처럼
알알이 맺은 밭에
곡식의 마음이
우리에게 기쁨을 주고
바람이 불어오듯
네 마음이 내 마음에
태양의 빛처럼
너에게
나에게
10월의 소식을 전해온다
가을 여인은
목에 두른 목도리에 매력이 있다
붉은 가을 나뭇잎과 어울려
더욱 돋보이기 위하여
넘어가는 나이에
안간힘쓰는
가을바람의 눈초리는 쌀쌀하다
미쳐 꺼내 보지 못한 사연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듯
가을이면 돋는 한구석에 남아 있는
마음을 어떻게 해야 할지
오는 가을이 아름답지만은 않다
온통 붉은 나뭇잎은
산을 덮고 유혹한다
아름다운 마음을 품으면
아름답게 내 마음을 수습할 수 있을까
아름다운 동산에 서 있으면
미워했던 마음도 살아지고
싫어했던 친구도 모두가
가슴을 파고들어 오는 행복이 온다
산을 사랑하듯
단풍잎들의 사연을
말하지 않아도
이렇게 아름다운 수를 놓을 수 있다
내가 없는 날
내가 없는 꿈
내가 없는 태양
어둠이 올 때는
달빛이 찾아오고
아침이 올 때는 태양 빛이 찾아온다
쉬지 않고 찾아오는
아침의 태양을 바라보며
어젯밤 꿈을 생각한다
눈을 뜨면 아름다운
새소리와 함께
잊지 않고 찾아온 호흡 소리와
날마다 호흡하며
무상으로 공급받는 공기를 마시며
순간순간 감사하며
10월은 무슨 말을
무슨 마음을 품고 올지
궁금하다
내가 없는 가을은 없다
내가 없는 오솔길은 없다
내가 없는 사연은 없다
가을이 오기 전에
손잡고 걸어볼 임은
어디에 있는지 궁금하다
하늘을 올려다보는
나의 눈
시원하게 넓고 끝없는
하늘
손을 높이 들어
하늘 끝이라도 잡고
마음의 하소연을
마음껏 하고 싶어 매달려 보지만
밟고 있는 땅 위에 사람들은
누구를 만나야 속 시원하게
떨어놓을 수 있는 것일까
하늘처럼 맑고 깨끗한
믿을 수 있는 사람과
손을 잡을 수 있는 분이 오기를
막연히
하루하루 지내고 있는지
버리고 싶은 마음을
믿고 싶은 하늘의 약속을
앞당겨
꿈을 꿀 수는 없는 것일까
9월의
마음껏 기대 속에
오늘도
열심히 걸어가는 9월의 소망인지
하고 싶은 일이 있으면
하고 후회하라
나의 도전에 삶을
바꿔놓을 수 있는 다리다
내가 올라갈 수 있는
꿈의 다리를 꿈꾸지 않으면
또다시 오지 않으며
흘러가는 날짜만 기억할 뿐이다
높은 산이
높아도 올라갈 수 있는 마음이
얼마나 내 마음에 남아 있을 때
기회다
내 몸속에 수억의 세포가 움직이게 하라
세포는 살아 있을 때 움직인다
꾸준히 움직이게 하라
죽지 않기 위하여 계속 움직이라
하고… 후회하라
젊음은 나의 자산이다
용기는 나의 전부다
하고… 후회하고 성공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