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

다하지 못한
사랑을

할 수만 있다면
다시 돌아 올 수 있는

지나가면
지나갈수록

아쉬움이
마음속에 머물고 있을 때

빠져나오기가 힘든
아픔이 오는지

용서가 있기까지 얼마나
기다려야

오직 마음의
고백이

누구도 알 수 없는
혼자만의

되돌릴 수 없는
사랑이

떠나지 않고
끈질기게 비벼되고 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