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받아 주실 수 있는지요

누구나
고생을 피해 보려고

고생을 쳐다보기 싫어
피해 가지만

피해 가는
길이 있을까 하고 찾고 있지만

고생길을 걷고
고생길을 겪고 찾을 수 있겠지

때로는 어디로
가야 하는지 길을 잃을 때

손잡아 주는 분이
누굴까

오래전부터 잡고 싶었지만
이제는 꼭 잡아야 하는 마음

내 손을 거절하지 않으실 거야
용서하실 수 있는 분이니까

주님… 이제
마음을 받아 주실 수 있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