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이…

한 번도
울어 보지 않은

눈물을
씻어줄 손이

스스로 손등으로
눈물을 감추며

떠나는
그대 아픔 가슴을

고스란히
안고 가야 하는

떠나는 그대에게
한쪽의

이… 마음
잊지 마시고

길게 가지 못하는 것을
막지 못하는

나의 전부는
기도뿐인지

생명이 있는
새 한 마리가 부럽다

“손이…”에 대한 한개의 댓글

댓글이 닫혀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