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픔이 오기 전에

아픔이 오기 전에
아픔을 피할 수만 있다면

사랑하는 만큼
아파야 하고

사랑하는 만큼
미워해야 하고

사랑하는 만큼
상처가 마음에 남는다

누구의 탓도 아닌
사랑할 수밖에 없었던 것인지

마음이 감당 못 할 만큼
서둘러 사랑을 해야 했는지

마음이 아픔이 왔을 때
후회하고 있는지

이제는
아픔을 아는 만큼

또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지 않은 마음으로 간직하고 있을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