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을 보며

꽃을 보면
인색한 마음도
말을 걸어온다

어~머나 예쁘구나

굳어진 얼굴이 웃으며
칭찬을 던지듯
던지고 간다

잃어버리지 않는
마음이
순간 툭! 뛰어나온다

아직… 알량한
마음이
남아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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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보듯
얼굴을 보면
웃어 줄 수 있는

내가 되면
행복 할 수 있을까
순간이라도
맘껏 웃으며

얼굴을 보면
모두가 행복하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