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자 2014년 1월 30일2019년 8월 11일 글쓴이 Young Kim진정한 가슴만이 잠겨진 문은손끝으로 열 수 있지만 닫은 마음은무엇으로 열 수 있을까 보이지 않게 걸어 잠긴 마음을누가 열 수 있을까 숨겨진 마음이라도움켜쥐고 있는지 따듯한 봄이 오면눈 놓듯 녹으며 마음을 열겠지 처마 끝에고드름 녹듯 살며시 열겠지 봄바람이 불면그 바람 타고 제비가 오면 열겠지 부담 없는 임이라도 오면스스럼없이 열겠지 내 마음을 몽땅뺏어갈 임이 오면 열겠지 내 마음은 손끝이 아닌진정한 가슴만이 열겠지. Post Views: 2,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