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자 2012년 9월 26일2019년 8월 10일 글쓴이 Young Kim떠나 버린 얼굴 가을바람이옷깃을 날릴 때 감추어진 여인의 웃음을보았기에 짓궂은 바람이마음을 흔들어 놓으며 갈대 바람처럼책임 없이 흔들어 놓고 가버리면누굴 탓하고 싶지는 않지만 울컥 내놓은 마음을수습할 수 없어 잊고 있을 얼굴이가을이면 오는지 인연이면 또 올까 하지만낙엽 잎처럼 바람에 떠나가 버린 얼굴 이제는…홀가분하게 가을 파란 하늘 위에흰 구름처럼 후회 없이 날려 보내리…. Post Views: 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