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기 전에는
사랑을 모른다
사랑하니까 사랑의 눈이 떠지고
사랑을 알게 한다
미워하기 전에는 미움을 모른다
미워했기 때문에 알 수 있다
내가 나를 모를 때는
내가 나를 사랑하고 있는지 모른다
내가 아파야 내가 가슴이 있는 줄 안다
내가 울어야 슬픔이 있는 줄 안다
내가 사랑을 받고 있어야
내가 남을 사랑할 수 있는 줄 안다
스스로 알지 못하는 것은
내가 체험할 수 없기 때문에
말은 있어도
마음은 있어도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그릇되게 오는 마음을
내 마음을 그대로긍정은 없이 오기 때문이다
사랑하기 전에는
내가…. 나를 미워하지도 말고
남을 미워하지도 말고
사랑이 있기 때문에 내가 살 수 있는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