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자 2022년 9월 2일2022년 9월 3일 글쓴이 Young Kim임… 인지요 달려만 가면 끝이 있을 것 같아 두서없이 허둥대며 꽂혀 있는 곳이 어디인지도 모르고 멈추며 가도 늦지 않으련만 바람 따라가고 날짜 따라가고 거울 앞에 처음 보는 모습 숨 한번 크게 쉬지도 못 하고 기억조차 없는 이름이기에 피 고가는 길모퉁이의 꽃 한 송이처럼 잠시 머물다가 가는 임… 인지요 Post Views: 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