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트머리 날짜를
잡고 있다가
놓아버리니
속이 뚫린다
깬 마음으로
벌떡 일어나니
희망이
박수를 친다
새로운 꿈이
온다
어제까지는
그냥 살았지
이제부터는
다시 새롭게 살아야
퍼덕이는 날개를 펴듯
날아가는 새 같이
마음껏 날아라
꿈을 향해 날아라
태양의 빛이
너를 비추고 있다
버릴 수 없는 글들
끄트머리 날짜를
잡고 있다가
놓아버리니
속이 뚫린다
깬 마음으로
벌떡 일어나니
희망이
박수를 친다
새로운 꿈이
온다
어제까지는
그냥 살았지
이제부터는
다시 새롭게 살아야
퍼덕이는 날개를 펴듯
날아가는 새 같이
마음껏 날아라
꿈을 향해 날아라
태양의 빛이
너를 비추고 있다
멀리 있는 마음을
알 수도 없고
가까이 있는 것도
알 수 없으니
모른다 하면
나도 모르는지
애초부터
나는 나를 모르고
나를 알려고
울고 나왔지
고통 중에
선택한 것은
사랑을 알고
사랑을 알려고
진정한 주님의
사랑을 알려고 나왔지…
또 오겠지
떠나보낸
어제 같은
오늘도
빈 마음이
서운한 것도 없이
미련도
아쉬움도
11월의 속마음
쌓여 가는 부담을
홀가분하게 버리고
빈 마음으로
보내니
이대로
좋은 것 같다
다음 달도
비워 놓아야겠지
노래 부르고
말도
하고 싶어도
누가 들려주는지
소리와
이야기도
속 시원하게
입을 열고
가슴을 열고
숨을 쉬며
서로의
입 모양을 보고
쪼잘 거리는
하루가
빨리 왔으면
말소리 없이
눈치로
마음을 나누니
알 수 없는
묵묵한 날 날들이
웃고 웃는 날들이 오기를….
생각을
담아 기억하는
9월
생명이 살아
느낄 수 있는 가을이
내 가슴에
쌓이고
쌓인 추억이
지워지지 않는
또 찾아볼 수 있을까
너와 나
꿈이
내 마음속에
달아 놓고 기다리는
오겠지 ….
애착이 남아
살아 있는 이 시간에
가을 동산이
불러 주겠지
달려가
입 맞추며
반겨 주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