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피로는 운동

마음의 피로는
생각만 하는 휴식이 아니고

마음의 피로는
몸을 움직이며 함께 운동하며

생각은 꼬리를 몰고 일어나지만
운동은 생각의 꼬리를 없애버린다

긍정의 마음을 심어주는 것은
끊임없이 몸을 움직일 때 힘을 생산하는 것이다

몰아치는 생각을 피하고
먼저 몸의 피로를 풀어라

생각으로 위안을 풀지 말고
걸으면서 생각하라

내가 있는 것은 눈 뜨고 움직일 때
존재하며

좋은 생각을 품을 수 있게 하는 것은
건강이 있기 때문이다

긍정의 생각도
몸을 지탱할 수 있어야 한다

마음의 피로는 매일매일
습관적 운동에서 풀어야 한다.

미운 사람 고운사람

뱃속에서 태어날 때는
미운 사람 고운 사람 없이

구분 없이 태어났지만
언제부터

미운 사람
고운 사람을 보게 되며

미운 사람 때문에
눈물도 흘려야 하고

고운 사람 때문에
웃고 행복할 때도 있고

언제부터인지
고운 삶보다 미운 삶이 더 많아지며

어쩔 줄 모르는 마음은
누구에게 고운 마음을 가질 수 있을까

있어도 찾지 못하는 마음이
눈에 보이지 않은 것인지

미운 사람보다
고운 사람들이 모여 살았으면….

꿈의 날개

마음을
넓혀야 산다.

그냥 두고 보기는
게르고 옹졸하다

사방에 터져 나오는
홍수 같은 지식

부족한 마음을
모면하려면

밥 먹듯이 먹어야 하는
지혜 속에서

생각하는 마음을
골짝이 속으로 몰아넣지 말며

나만의 의지의 마음을
최대한 뽑아들어야

꿈의 날개가
바람에 휘날려 달려온다.

마음은 넓혀야 생각이 커지며
꿈이 커진다.

아름다운 이유

이유는 무슨 이유가 있어야
아름다운 것일까

조건의 이유
해야 하는 이유

사랑의 이유
걸리고 걸리는 이유

뺏어 놓을 수 없는
욕심의 이유

나만의 이유 때문에
공유할 수 없는 이유

다 쏟아 부어도
마땅치 않은 이유

본질의 이유가
마음 때문에

아름다운 이유는
모두를 포기할 수 있을 때

조용히 마음으로부터
찾아오는 아름다운 이유

유혹

맛있는 음식은
냄새부터 좋고

사람이 좋으면
그 모습부터 좋고

그 생각이 좋으면
이유 없이 따라가고 싶고

사랑하고 싶고
나를 던지고 싶고

빠지고 싶은 것은
잠시 유혹일까

좋은 것은
좋은 것이 많은 꿈이

지금의 유혹이
꿈을 주고 욕심을 불러온다.

좋은 유혹이 많은 마음이
마음을 움직이며

또 한 번 결정하는 마음을
새로운 마음을 준다.

꽃동산

내가 어디 있는지
마음은 멀리 어느 꽃밭에

꽃 나비를 만나며
새들의 합창이 어수선하게 박자를 맞추며

수백 번 오가는
사람들의 어지러운 생각을

잊을 수만 있다면
바람 소리도 새 소리도

봄 향기의 노래를
깊은 산 속 물소리도 함께

종달새가 작을 찾는
메아리처럼

애절하게 불어오는
사랑의 소리를 들으며

오래 머물고 싶은
꽃동산에 머물고 싶다.

내 입술

꽃님은
바람을 불러 향기를 일으키고

파란 하늘은
마음을 띄어 구름 위에 올려놓고

여기저기
꽃피는 향내 나는 곳으로

나를 몰고
어디론가 끌고 가며

해마다
좋아하는 꽃이 어디 있는지

말씀이라도
던져주면

향기와 꽃 입술을 찾아
기꺼이 드리고 싶소.

사랑은 잊어도
나까지는 잊지 말며

내 입술을
아낌없이 드리고 싶소.

네 마음도 내 마음도

내가 네 마음을
가질 수 있는지

가질 수 있다면
무엇인지 알 수는 없지만

자신을 과용 되게
표현하기보다

자신을 내 던져
더 귀한 마음을 얻을 수 있다면

자신은 부족하지만
부족한 마음을 하나 더 채우기 위하여

한 사람의 마음보다
두 사람이 한마음이 되어

이루지 못한 꿈을
이룰 수 있을 때까지

내 마음도 네 마음도
함께 하면

네 마음도
내 마음도 똑같이 가질 수 있다.

아이들의 눈빛

마음이 편안하고
꿈을 안겨 줄 것만 같은

마음이 부풀고
눈동자에 마음이 끌린다.

맑고 신성한 빛이
마음을 잡고 흔들고

아침에 떠오르는
태양의 빛처럼

맑은 물에 담아
흔들어 놓은 듯한 맑은 빛

그 속의 꿈이 담긴
마음의 빚처럼

서로가 마냥 왕래해 가며
아이와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꿈속에 꿈을 꿀 수 있는
희망이 보이기 때문이다.

꽃봉오리

밀어내듯 밀어내는
꽃봉오리

시들은 나의 모습이 싫어
세상 밖에 나오기가 두려워했는지

거역할 수 없는
땅속에 봄을 피할 수 없어

내 모습 그대로 단장 없이
서둘러 나오고 보니

보는 사람마다 웃는 얼굴을 보니
내 한몫하는구나

찌그러진 얼굴을 순간이라도
잊고 활짝 웃고 피어나는 얼굴들

추운 겨울날들을 참고
버티어 온 내가

얼굴을 쳐들고 나온 보람이
부끄럽지 않아

한결 마음이 기쁘고
반가워

봄이 나를 춤 추게 만들고
장단 맞추어 노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