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성품

누가 사랑하라고
누가 사랑해야 한다고
누가 먼저 사랑하니까
나도 사랑해야 한다고

누가 사랑을 했던
누가 사랑을 나누던
사랑할 수밖에 없는
사랑이 몸속에 배여 있는 것처럼

남 따라 하는 사랑도 사랑일까
보이기 위한 사랑도
흉내라도 해보는 사랑
입술로만 하는 사랑

사랑하는 마음은 이미 정해진
오래전부터 익숙한 사랑이
누구의 눈치도 아랑곳하지 않는 체
마음으로 사랑하기 때문에

표현할 수 없는 사랑이
마음속에 주님의 사랑이
넘치도록 채워 주시고 있기 때문이다.

어머니의 사랑

어머니는 눈물과 함께 태어난 분이다
어머니의 손은 우리를 위하여 만드셨다

어머니의 발은 우리를 바른길로 가게 하기 위하여 만드셨다
어머니의 마음은 보이지 않지만

우리를 최상의 사람으로 만드셨다
이 모든 것을 아낌없이 주는 마음은

내가 아닌 어머니의 마음이다
눈을 감았을 때 나 뜨고 있을 때나

위험할 때나 기쁠 때나 꼭 나타나시는 어머니의 얼굴
어머니의 세 글자는 누구나 잊을 수 없다.

오월의 하늘

오월은 파란 하늘만 보고 싶다
어떤 상처든 떨쳐 버리고
남아 있는 한 조각의 근심이라도
바다위에 띄워 보내고 싶다

오월의 바람은
찌꺼기의 마음들을 날려 보내고
지나간 날들의 미련은
또 다시 담지 않으리

오늘만큼은 높은 하늘을 보고
마음을 달래며
언제나
오월의 태양은 나의 태양처럼

모든 생명이
다시 손을 불끈 쥐고
더 아픔이 있어도
희망의 오월을 바라본다.

마음이 먼저일까 습관이 먼저일까

마음이 먼저일까
습관이 먼저일까

마음이 먼저 일 때는
습관이 따라오지 않고

습관이 먼저 일 때는
마음이 따라오지 않는다

마음보다 습관이
마음을 따라오게 한다

습관이 먼저 일 때는
꿈이 먼저 온다

습관은 꿈을 움직이며
습관은 마음을 움직인다

마음과 습관이 함께 이루어질 때
좋은 꿈이 찾아온다

하루의 습관이 인생을 만들며
하루의 습관이 인생을 좌우한다.

보고 싶은 얼굴

정말 보고 싶은
얼굴은

곁에 있어도
멀리 있어도

마음의 거리 없이
내 마음 안에 가까이 있습니다

얼굴 보다 마음의
얼굴을 보고 싶고

마음의 얼굴은
얼굴의 모양보다

마음의 얼굴을
언제나 반갑게 손잡아주며

누구도 내 마음에서
떼어 놓을 수 없는

내 마음의
얼굴입니다.

닮아 봐요

입을 열어
좋은 얘기들을 쏟아 봐요

좋은 글을 읽고
나누어 봐요

좋은 느낌이 있으면
닮아 봐요

혼자만의 생각을
또 다른 사람에게 전달해 봐요

쌓아놓은
좋은 생각을 터트려 봐요

마음이 답답할 때는
몇 번이고 하늘을 봐요

나를 버려요
더 좋은 꿈속으로

가진 것 못 가진 사람들을
위하여 살아요.

속마음과 겉모습

겉모습의 길이는 짧지만

속마음의 길이는 길고 깊다

알듯 모를 듯 하면서

지내는 마음이 한결 가벼운 것을

아는 것보다 모르고 지내는 것이

오고 가는 마음을 바르게 바라보며

마음의 의심 없이
겉모습도 속마음도 같은 것을 바라보며

정말 아름다운 것은
손이다
손은 말이 없이
마음을 거부하지 않고

손끝에 피아노의 선율과
바이올린의 심금을 울린다
영혼을 빨아들일 듯
마음을 몽땅 빼앗긴다

새들의 소리는 아름답지만
영혼을 불러오지 못하며
영혼을 주신 주님의 말씀이
온 세상 사람들의 마음을 불러 온다

이처럼 귀한 손을 주심을
감사하며 많은 음률을
손끝에 담아
피아노 소리와 함께 평안함을 담아 본다

순간

순간 마다 삶이
순간들을 기다리는
수시로 오고가고 있다
멀리 떠어진 하루가 아닌
하루 의 기적을 기다리며
오늘 하루가 존재 하고 있는 나에게
무엇을 요구하며 무엇이 보람있을까
생각하지만 자꾸 멀어지고 있다
지나간 날들이 아쉽다
꿈을 전달하고 싶다
가슴이 뛰는 뛰고 있는
누구에게나 희망이 있는 는 꿈 꾸는자 앞
성실함과 인내가 나를살리고 있다
순간 순간이 나를
돌아보면 그랬찌 나의 용기를 잏치 않으며
늘 떠있는 태양처럼 바라보며
2행시로 붙글자구성

열매가 없다면

생각이 많으면
가지가 많으며

가지 때문에
생각에 빠집니다

하루의 백가지의
생각을 뛰고 넘지만

잎사귀는 많지만
열매가 없다면

알맹이 없는
생각만 남습니다

생각은 길고 멀어도
하나하나 맺고 갑니다

사람의 겉모습보다
열매를 보고 말합니다

열매는 지루하고
끝이 없이 보이지

생각을 버릴 것은 버리고
새로운 것을 새롭게 하며

생각이 바라는 것들의
진정 바라는 것들의 열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