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워…. 그리워하며

그 자리에
보이지 않은
그곳을 그리워하며

달빛조차
그 모습을 몰아가듯
남기지 않은

못다 한 얘기들
아쉬움을
흔적조차 되돌릴 수 없는

혹독하게
이유 없이 떠나보내니

단념할 때까지
스스로 위로하며
그리워… 그리워하며

준비 없는
날들을
챙겨줄

그 누가 있을까
나뿐인
내가 있을 뿐

내일이 또 오겠지
밝고 웃을 수 있는
날들이…

“그리워…. 그리워하며”에 대한 2개의 댓글

댓글이 닫혀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