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자 2015년 2월 26일2019년 8월 11일 글쓴이 Young Kim나무뿌리 두고 온 날짜는 아쉽고오는 날짜는 부담스럽지만막을 수 없는 날짜는바람같이 재촉하듯 온다 옷을 입어 봐도 마음에 들지 않고만나는 사람도 반갑지 않은흥미를 돋아 줄 수 없는그 얼굴을 만나고 내 얼굴조차거울을 피하고 싶다아침이면 깨어나고 지워지는어젯밤의 꿈이 이루어지지 않는 현실에또 실망하고나는 누구일까나의 삶은 무엇일까그런대로 살아가야 하는 존재에서벗어날 수 없는한 생명이 나의 의지에 맞춰 가는나무뿌리 같은 존재일까 Post Views: 2,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