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가는 마음들

잃은 것이 있으면
얻는 것이 있어야
공평한 것이라면

잃은 것만큼 채워 놓을 수 있는
마음은 무엇으로
끌어 담아 놓을까

묶어만 놓을 수 없는 마음을
누가 와서 쉽게 풀 수만 있다면
서슴지 말고 내놓으련만

풀어놓을 수 있는 마음의 소유자는
내 곁에 머물 수 없는지
아직도 찾으련만 하는지

단념이란 말이 가슴에 남아있다면
스스로 달래보며
마음의 야속함을

지니고 갈 마음도 없으며
남겨 놓을 마음도 없으며
아쉬움만 남겨 놓을 뿐이다

잃은 것이 있으면
얻는 것이 있어야
공평한 것이라면

잃은 것만큼 채워 놓을 수 있는
마음은 무엇으로
끌어 담아 놓을까

묶어만 놓을 수 없는 마음을
누가 와서 쉽게 풀 수만 있다면
서슴지 말고 내놓으련만

풀어놓을 수 있는 마음의 소유자는
내 곁에 머물 수 없는지
아직도 찾으련만 하는지

단념이란 말이 가슴에 남아있다면
스스로 달래보며
마음의 야속함을

지니고 갈 마음도 없으며
남겨 놓을 마음도 없으며
아쉬움만 남겨 놓을 뿐이다

목소리

늘 다정한 목소리를
내 곁에 두고 삽니다

하루의 수백 개의 언어가
오고 가도 피곤치 않으며

늘 들어도 들어도
싫지 않은 음성

함께 있어야 살아갈 수 있는 목소리
좋은 것 나쁜 것이 있어도

아름다운 목소리를 함께 만들어
하모니를 만들어 갑니다

내 마음의 목소리를 기억하며
첫 사랑의 말들을

살며시 끄집어 내면서 때때로 위로하며
말과 목소리를 마음에서 불러옵니다

마음이 아름다우면
수시로 아름다운 목소리를 들려주며

또 하나의 음성을
늘 내곁에 주님의 음성을 두고 삽니다

종소리는 희망을 가져와요

눈이 오면 설레는 마음이 와요
종소리는 내년의 희망을 가져와요
크리스마스 캐럴은 젊음이 다시 찾아와요
모든 걸 잊을 수 있는 아름다운 십이월

보고 싶은 것도 미워했던 마음도
다 하얀 눈으로 덮어요
오직 즐거운 마음이 자꾸 와요
그림을 봐도 음악을 들어도
웃는 얼굴들을 봐도

잊었던 친구의 크리스마스의 카드에
눈물이 왈칵 솟아났어요
기쁨과 행복을 동만 하시는 분은
누구실까요
누구에게나 오실 수 있을까요

지구 어느 곳이나 기쁨과 슬픈 사람도
외로운 사람들에게도
돌볼 수 없는 병든 사람들에게도
빠지지 않고 오실 수 있는지
꼭 크리스마스 때만 오시는지…

열두 달 삼백육십오 일에
이런 마음이 늘 올 수 없는지,
늘 기쁨과 희망을 주시는 분의 마음을 닮아
누구에게나 옮겨 가며
내 마음도 주님이 주셨으면…

별빛의 사랑

누구든 좋은
마음이 머물고 있을 때는
이때쯤이면 오고 간다

밤하늘의 별들의 빛이
가난한 곳에도 외로운 사람들에게
더 머물고 있어야 하는

모든 사람의 고통을
들어주고 나누어 주는 마음을
찾기 위하여 인지

아름다운 눈동자를
별빛에 맞추며
이 밤이 지나기 전에 마음을 서둘러 본다

별빛의 사랑을 되돌려 줄 수 없어
간직했던 사랑을
주고 싶을 때 준다

마음의 숫자

마음은 그냥 두면
안이한 생각에 빠진다
마음은 계속 움직이어야
새로운 마음으로 바뀐다

마음에도 숫자가 있다면
우선 사랑의 숫자로 채우며
미워하는 숫자보다
사랑과 감사하는 숫자로 채우고 싶다

나쁜 마음의 숫자는
뽑아 버리고
좋은 양질의 숫자로
마음에 담아보고 싶다

마음 구석구석
보석과 같은
진주와 같은
마음으로

누구도 탐낼 수 없는
빼앗길 수 없는
영원한 축복의 숫자로
가슴 안에 품고 살고 싶다

눈이 내리면

눈이 내리면 누구와
손잡고 걷고 싶으세요

눈이 내리면 누구와
손잡고 얘기하고 싶으세요

눈이 내리면 누구와
눈사람을 만들고 싶으세요

눈이 내리면 먼저 빨간 코트를
누구에게 보여주고 싶으세요

눈이 내리면 하얀 무늬의 장갑을
누구에게 전하고 싶으세요

눈이 내리면
병상에서 창밖을 바라봤을 때

주님이 오신 날을 기억하며
어린 예수님과 천사의 음성이

누구나 함께 손잡고 찬양하며
눈이 내리면 오셨지

눈이 내리면 더러운 것도
나쁜 마음도 하얗게 덮어 주셨지

눈이 내리면
모두의 마음을 깨끗하고 하얗게 하셨지

스트레스와 운동

흔한 말로 죽을 시간도 없다고 한다.
24시간의 하루를 나누어 본다면 생각 없이 보내는 시간과 일에 붙잡혀 하루의 시간이 열두 달 하루같이 지나는 것처럼 빨리 간다.
전문적 상식은 없어도 경험과 바쁜 생활에 쫓기다 보면 느낀 것을 말하고 싶다.
흔히 스트레스는 정신적인 것으로만 생각할 때가 많다.
그러나 꼭 정신적인 것 보다 일상생활의 습관을 어떻게 남은 시간을 이용하며 현명하게 살 수 있는가 하는 시간의 유용성이다.
운동을 하려는 생각은 간절하나 시간보다 마음이 허락하지 않는다.
현실적으로 생각뿐이다. 한가하게 운동이나 하고 골프나 치고 헬스장이나 가고 하는 것이 시간 여유와 경제적으로 맞아야 한다.
감히 엄두도 못 내는것처럼 시간에 얽매이고 경제적으로 부담이 가기 때문에 어떠한 계획이 뚜렷하게 서지 않는다.
하지만, 간단한 체조라도 집에서 함으로 면역력을 강하게 하고 근심과 생각하는 사람보다 운동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운동으로 악한 마음의 감정을 부드럽게 하며 정신으로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운동을 하면 엔도르핀의 분비를 늘려 기분을 좋게 하기도 한다.
기분은 곧 감정이다.
감정이 좋아야 모든 일이 잘된다.
운동은 자연히 면역성을 높여 정신의 감정을 날카롭게 받아주지 않으며 긍정적으로 스트레스를 무시해 버린다.
잘못된 것이 있으면 생각을 빨리 지워 버린다.
운동함으로 정신의 감정을 가볍게 받아주며 쉽게 해결한다.
생각에 따라 하루의 피로는 어떠한 방법으로든 풀어 나가야 한다.
실내 좁은 공간에서 최대한 이용하여야 한다.
우리의 몸은 기계가 아니다.
사람이다. 신체 구조의 형성을 조금이라도 안다면 상식이 없어 모르는 것이 아니고 알면서도 실행 못 할 뿐이다.
생활방식을 과감히 약간만 바꿔 본다면 그 기쁜 마음이 스트레스를 해소 시켜준다.
약간의 변화는 또한 도전의 정신과 만족감이 자신을 리드하기 때문에 긍정적 마음과 자신감이 넘쳐 날 때 희망이 오기 때문에 그 희망이 면역성을 높여준다.
면역력을 증강시켜주는 식픔으로는 고구마 마, 당근, 양파, 늙은 호박, 표고버섯, 시금치, 양배추, 브로콜리, 포도, 사과, 콩, 등푸른생선, 새우,굴 등이 있다.신경의 회복은 늦은 밤 시간보다 이른 저녁 시간에 회복의 속도가 빠르다.
따라서 너무 늦게 잠자리에 드는 것은 신경 회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건강을 지키려는 것은 자신의 투자다.
건강하고 있다는 것은 미래의 약속을 이행하는 첫 약속의 실천이다.
누구나 겪는 스트레스를 피해가자.
쉴 때 쉬고 하루 이틀이 늦어져도 도달하는 시간은 같다.

아침이 올 때

아침이 올 때
어젯밤 꿈을 꾸었어요
양팔을 높이 들고 감사와 함께
소리쳤어요

아침이 올 때면
매일 이 시간처럼 자신 있게
소리치며 해냈다 믿음으로….
용기 있게 말할 수 있어요

이 아침의 태양이
이처럼 크고 당당하게
마음에 자신을 꿈꾸게 했어요

이 아침이 오기 전에
또 잡고 잡았던 꿈을 놓치지 않고
간직한 소망이
자신을 만들어 주었어요

이 아침이 오기 전에
꿈속의 희망이 매일매일
자신 있게 다가왔어요
오늘 이 아침에…

부드럽게 하니까

눈물이 왜 있는 줄 아세요?
나를 부드럽게 하니까

웃음이 돼 있는 줄 아세요?
나를 부드럽게 하니까

사랑이 왜 있는 줄 아세요?
나를 부드럽게 하니까

용서가 왜 있는 줄 아세요?
나를 부드럽게 하니까

내가 왜 먼저 웃어야 하는지 아십니까?
강퍅한 마음을 녹일 수 있으니까

내가 왜 먼저 사랑해야 하는지 아십니까?
미움이 도망가니까

내가 왜 우리에게 마음을 주는 줄 아십니까?
아름답게 살게 하기 위해서

우리는 항상 느끼고 있지만
누가 먼저 이런 마음을 가질 수 있을까?

주님은 나를 유심히 보시고 계시네
우리들의 부드러운 마음은
주님도 좋아하시는 마음 중의 마음입니다

싫어도 해야 하고
가야하고 다시 눈을 떠야 하고
입에 물을 축여야 하고

삶이란 뚜렷한 것을
채우지 못해도
서둘러야 하고 쫓아가야 하고

또 다른 삶을 핥듯이
찾아보지만
다람쥐의 쳇바퀴처럼

뒤돌아 오곤 하는
동굴 속을 찾는
발자국처럼

뿌리칠 수 없는
삶 속에
마음을 달래보기 위한

또 다른 삶을 겨냥하기 위하여
달려올 만큼 다가선
희망을 잡아 보려고

긴 시간의 역사를 쉽사리
놓아 버리지 않고
마음에 지녀온 꿈이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