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한마디
남겨 놓지 못한
가슴에 꽂고 간
아픔
오랫동안 품고 가야 하는
남은 날들
그리워
그리워 말다 시들어 버린
돌아올 수 없는
마음까지도
떠나야 했던
숨소리
같이 할 수만 있다면
행복했지
긴 날의 이야기를
끝없이 풀어 놓으며
미소 지으며
이야기꽃을 피우고 싶었지
버릴 수 없는 글들
이야기 한마디
남겨 놓지 못한
가슴에 꽂고 간
아픔
오랫동안 품고 가야 하는
남은 날들
그리워
그리워 말다 시들어 버린
돌아올 수 없는
마음까지도
떠나야 했던
숨소리
같이 할 수만 있다면
행복했지
긴 날의 이야기를
끝없이 풀어 놓으며
미소 지으며
이야기꽃을 피우고 싶었지
내가 아플 때
내가 아닌
또 다른 사람들이 아플 때
내가 눈물이 있을 때
또 다른 사람의
눈물이
아끼고 품어 두었던
마음까지도
나뉘어 줄 때
뺏기고
뺏는 것보다
뺏지 않으며 주는 것이
내가 쥐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작은 것들이라도
서슴없이 내주며
손에 쥔 것이
아무것도 없어도
빈손이
지금 나인 것을
웃고 있네
뿌리칠 수 없는
소망마저
남김없이 쓸어가
다시 채워 놓아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하며
있는 이대로
늦지 않게 찾을 수 있어
되돌아보는
커다란 마음
아직 남아 있는 꿈이
가숨속에
미련이 있을까
내 꿈의 몫이
남아 있을까?
지금도 ….
어두움 가운데
내 마음은 밝게 불꽃이 피고 있다
아직 희망이란 말이
내 가슴에 살아있다
벗어나지 못한
두려움을
바람에
날려 보내고 나면
두려울 것이 없는 믿음이
가슴에 차오른다
가슴을 펴고
걷다 보면 솟구치는 꿈이 온다
산…울림이
꽃들이 바람에 향기를 날리며
얼굴을 마주치며
손을 내밀 때
그리움이 솟구쳐
눈물이
친구야
희망이 살아 있다
만남이 멀어져도
마음은 네 곁에
얼굴을 못 봐도
마음속에
흩어진 마음
잠시 떨어져도
너와 나는
거리를 두지 말자
호흡이 멈출 때까지
마음은 두고 살자
눈물을 흘려도
눈물이 감사하게
살자 끝까지
화려한 꿈이 오고 있다
희망의 꿈이
네 가슴에 내 가슴에
웃고 만남이
오고 있다
그때까지 참자
용기 있게…
날이 밝아왔다
숨소리는 아직 남아 있다
어려울 때 마다
오직 한 분의 생각뿐이다
두 손이
무릎위에 모인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호흡이 있을 때가지
무엇을 해야 하나
눈물이 가슴을 적신다
아직 위로 할 말이 남아 있을까
말은 없고
눈빛으로 말한다.
사랑하는 눈빛을
모아 두었다가
후회 할까 봐
하고 싶은 말을 남겨 놓으며
웃고 만 날 때까지
잊지 말자 얼굴이라도…
물고기들이
부럽다
산속에 새들이
아랑곳없이 재잘거린다
나무들은
꽃들을 피우고
때가 되면 꽃들은 향기를 뿌리며
때를 찾아온다
태양은
빛을 몰아 오고
온몸을 감싸며
위로한다
걱정을 밀어내고
따뜻한 빛으로 안겨준다
언제고 또 올지 모르는
시련을 알려주는지
나의 생명이 어디에 있고
어디에서 오는지
알 수만 있다면
이렇게 당황하고 있을까
소리를 듣고
호흡이 있는 줄 알고
눈을 뜨고
손가락을 움직이어
창문을 열고
태양의 빛을
뜨거운 빛으로
모두를 녹아내리는
기적의 때를 기다리며
아 ! 내가 숨을 쉬고 있구나
입을 열어 감사의 소리를
두려움은 내게서
빨리 떠나가라
죄의 용서를
감당하기 어려운 기도를
이제 서슴지 말고
일어나라
너,도 나도
사랑의 용서를 품고….
생명…
누구도 빼앗을 자가 없는
약한 존재임을 스스로
알고 있었지만
어떻게 나를 지킬 수 있을까
아직 남아 있는 꿈
피해 갈 수 만 있다면
피해 갈 수 있을까
바람도 지나가면
다시 평안함이 오겠지
온 마음으로
다시 기도드립니다.
평생의 단 한 번 이라도
간절한 소원
내 기도가 우선이 아닌
모두의 행복이
시련이 빨리 지나가면
웃음이 왔으면…
가는 시간은
어디서 어디쯤 인가
길고 짧고 가는 길이
갈 때까지 가면 되지
누가 정하고 가나
못 잊어
못 가는 것이 아니고
두고 온
미련한
사랑 때문인가
아니면 욕심 때문인가
이렇게
저렇게
묶어놓은 인연 때문인가
가다 보면
끝이 보이지 않아도
후회 없는
전 할 말이라도
남겨 놓아야
없으면…
이제부터라도
못 잊을 행복한 때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