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속에 사랑이 있다.
사랑의 말은 머리보다
가슴으로 나와야
오래간다.
머릿속에
사랑은 이유가 있다.
마음속에 사랑은
이유가 없다.
조건 없는 사랑은
사랑 중에 사랑이다.
요구하는 사랑은
오래가지 못한다.
욕심 있는 사랑은
누구나 할 수 있다.
눈으로 느끼는 사랑보다
마음으로 느낄 수 있는 사랑이
마음속을 파고든다.
이유 없이 파고든다.
마음속에 이미 물들어 있는
나의 사랑밖에 없다.
버릴 수 없는 글들
말속에 사랑이 있다.
사랑의 말은 머리보다
가슴으로 나와야
오래간다.
머릿속에
사랑은 이유가 있다.
마음속에 사랑은
이유가 없다.
조건 없는 사랑은
사랑 중에 사랑이다.
요구하는 사랑은
오래가지 못한다.
욕심 있는 사랑은
누구나 할 수 있다.
눈으로 느끼는 사랑보다
마음으로 느낄 수 있는 사랑이
마음속을 파고든다.
이유 없이 파고든다.
마음속에 이미 물들어 있는
나의 사랑밖에 없다.
성공한 사람보다
평범한 사람이 더 좋다
성공한 사람을 보면
나의 질책이 앞선다.
성공한 사람을 보면
잘못 태어난 것 같아 마음이 숙연해진다
나는 언제나 나를 보지만
나는 나를 잊고 살 수는 없다.
최선에 길을
최선의 삶을 갈 뿐이다.
더 보태고 빼고도 아닌
나의 중심에서 최선의 방법으로
긴 세월을 하루같이 가는
너무나 익숙해진 것인지
작은 행복을 빼앗길 수 없어
만족한 삶이 나를 누르고 있기 때문인지
화려한 꿈보다
내게 맞는 꿈이 있기 때문인지
성공한 사람보다
나는 늘 행복하다.
익숙해진 마음이
나를 지배한다.
벗어나고 싶어도
보이지 않은 마음에 흐름이
심장에 피가 고르게 흐르고
역행할 수 없는 흐름에 순응하듯
가고 있는 나의 삶도
세월에 흐름에 맞서 불응할 수 없는
즐거워하며 남이 엿볼 수 없는
삶이 익숙한 동굴 속의 박쥐처럼
누구의 잘못을 원망할 수 없는
태어났기 때문에 살고 있는지
아니면…
무엇인지 알려고 인생을 더듬고 있는지
아무것도 남길 것이 없으면
진실 하나라도 남아 있어야 할 마음이
어지럽게 가고 있는 세월 속에
누구에게 마음을 맡기고 있는지
하나뿐인 마음이라면
나에게 진실한 꿈을 가져다가 줄 사람은 누구인지….
나를 바라보기보다
나를 이해해주면 안 되겠니?
피고 지는 꽃들이
한 번의 꾸지람도 없이
세상에 왔다가
부담 없이 피고 지고 가지 않니
들에 핀 꽃들처럼
자유스럽게 피고 웃고 가면 되지 않니
잘 피었다고
잘못 피었다고 말 안 해도
웃음을 주고
기쁨을 주는 꽃들이
싫은 소리 못 들은 소리를
한마디 듣지 않아도
세상의 꽃이 되어
세월에 따라 피고 지고
못난 꽃도 없고
잘난 꽃도 없이
나를 보고 웃고 가는 사람들이
이 세상에 얼마나 많은지 알겠니.
사랑은 쉽게 해도
남는 건 상처뿐
그 자리가
가슴속에 덩어리를 달고 있어
뒤돌아보고
싶지는 않아도
문밖을 돌아서는 길은
아프고 쓰라리며
꿔 맨 옷자락 같은 마음의 자국이
가슴에 남아
버리려 해도
버리고 싶어도 버릴 수 없어
이 길을 떠나지만
다시 올지는….
잊을 수 있다지만
떠나간 사랑의 마음이
하루 사이에
오고 가고 할 수 있을까?
칠월은 벗어날 수 없는
태어난 날이요
땅이 촉촉이 젖어 올 때
길 따라 빗속을 걸으며
두 쪽에 우산이
한 쪽으로 합치며
하얀 이빨의 웃음과
눈이 마주치며
어깨에 손을 언어 놓으며
행복이 가슴으로 파고들어 올 때
순간의 행복이
사랑으로 가고
빗줄기 속에
바람이 몰아쳐도
아랑곳없이
마음이 하나 되며
첫 만남이
칠월이요
가슴을 뛰게 한
칠월
나 만에 비밀을 간직하리….
마음을 주는 것보다
즐겁게 해주는 사람이 좋다
말만 주는 사람보다
가려운 데를 긁어주는 사람이 낫다
가을이 되면 감나무에
감을 따다 줄 듯하는 사람보다
풋사과라도 지금
내밀어 주는 사람이 달콤하다
마음을 만들어
없는 마음을 짜서라도
내 앞에 이것뿐이요
속을까 뒤집어 보여 주는 마음이
내 마음에 코드가 맞고
통할 수 있는 진정한 마음
처음부터 마음을
담을 수 없고 만들 수는 없지만
마음도 만들면서 맛있는 요리처럼
맛있게 입맛에 맞추며
달콤한 음식 맛을 내듯
즐길 수 있는 마음을 만들 수 있어야…
이해하겠지 하고
내 멋에 횡포를 부릴 때
내 마음에
횡포를 부릴 때
짜증 나는 말을 이유 없이
내뱉고 있을 때
요구가 많은
세월이 무심코 지나려 할 때
마음은 새롭게 싹이 트고
꿈은 나를 요리조리 피해 가고
늘 속임을 당하고 나서야
속은 줄 알지만
속고 있는
속일 수밖에 없는 세월이
마음과 몸이
시들지 않기 위하여
달아놓고 있는 마음속에 꿈을
잡을 수밖에
영원히 시들지 않는
아름다운 꽃이 되어 웃고 있으리라….
나는 가끔
남의 마음을 훔쳐보고 싶다
보이지 않는 마음을
눈으로 볼 수 있을까
여러 겹 쌓인
안개와 구름 같은
흐렸다가 맑았다
종잡을 수 없는 마음을
얽힌 사연의 덩어리 속을
꽤 뚫어 볼 수 있을까
가슴마다 털어놓지 못한 덩어리를
풀어놓을 수 있을까
훔쳐보지 않아도
속 시원하게 털어놓을 수 있는
마음을 펼쳐 놓은 듯
자유스럽게 왕래할 수 있는
서로 아픔이 있는
그 사람이 내 곁에 오면
누구보다
나를 알고 있는 그…분께 털어놓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