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뜨고
막힘이 없는 공간을
더 멀리 보내며
마음에서 벗어나
넓고 넓은 하늘 위에
올려본다
순간순간 즐거운 마음에서
찾고 있는
이리저리
발과 손을 옮겨가며
터져 나 올 것 같은
꿈이 나를 향해
나를 부르고 있는
이…. 아침이
밝아오고
새해 태양 빛이
뭉클하게
나의 가슴에 와 닿아온다
버릴 수 없는 글들
눈을 뜨고
막힘이 없는 공간을
더 멀리 보내며
마음에서 벗어나
넓고 넓은 하늘 위에
올려본다
순간순간 즐거운 마음에서
찾고 있는
이리저리
발과 손을 옮겨가며
터져 나 올 것 같은
꿈이 나를 향해
나를 부르고 있는
이…. 아침이
밝아오고
새해 태양 빛이
뭉클하게
나의 가슴에 와 닿아온다
나 같이 재미없는 사람도
웃고 산다
나 같은 보잘것없는 사람도
꿈이 있다
믿을 것은 없지만
믿고 있는 믿음 때문에
이만큼 산 것도
내가 좋아서 산 것이 아니요
나를 믿어주시는
분이 있기 때문에
자랑스럽게 보여 드리고 싶어
오늘도 내일도 꾸준히
더 잘 되기보다
더 나빠지지 않을 것을
더 올라가기보다
더 내려가지 않을 것을
뒤돌아보기보다
앞을 바라보며
이것이
나…. 같은 행복인 것을
내가…… 내려 놓고 가려 해도
지고 가리
벗어 놓을 수 없는 것들을
짊어지고
마음먹기에 따라
먼 길도 가깝고
내가
지켜온 포기하지 않은 용기
떠나지 않고 감싸주며
토닥거리며
꿈이
또다시 안겨준다
버티고 있는
새로운 각오 속에
솟아나는
힘이
끊임없이
닿아온다
내 가슴에
새롭게……
솟아 날 구멍이
있을까 하여
바라만 보는
곳이
땅에 있는지
하늘에 있는지
뜻이 어디에 있는지
알 수가 없는
채워 놓지 못한
마음 한구석도
뒤척거리며
가야 하는 날
머리는 못 바뀌어도
생각은 바꿔 놓아야
실낱같은 꿈이라도
미련이 달라붙어야
끈질기게 매달려 보는
정성이 지긋하여
하늘에서
땅에서 도와주시는지……
어느 날
손 한 번 잡아보지 않고
내밀어 보지도 못한 채
가버린 손
마음의 손은
달려가고 싶었지만
거절도 없이
대답도 없이 떠나간
이 겨울이
유난히 차갑고 쌀쌀하다
찾을 수 없는 너의 손
내 손에 눈이 내리고
포근한 눈이
너의 마음같이 잊을 수 없어
다시는 볼 수 없어도
늘 보고 있는
너의 모습을
기억하고 있는지……
몰랐어요
이렇게 시간이 빨리 갈 줄은
하루의 날짜를
쪼개 보니
무엇 때문에
머물고 있어야
이 꿈
저 꿈 꾸다가
두 갈래 세 갈래 흩어져
수습도 못 하고
스스로 달래 보는 마음
누가 알까 봐
돌아서 감추고 있는
속 사정
돌아설 수 없어
다시 꿈꾸며
그래도
혹시 몰라 꿈은 남겨 놓아야
심장은 뛰고 있다
두근두근
지치고 힘들어도
시계는 간다
끊임없이
움직이며
멈출 줄 모르며
뒤돌아보지 않고
어둠 속 두려운 날이 와도
앞을 보고
순간순간마다
용기를 잃지 않고
밝은 날을 기다리며
가슴 뛰게
오는 날 가는 날이
꿈을 꾸며
똑같이
뛰는 심장 소리와 함께
시계는 간다
나와 함께